“유튜브는 저희 셋을 한 팀으로 뭉치게 도와준 '연결고리'이자,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게 지원해준 '거인의 어깨'이기도 합니다. 앞으로도 우리동네 산부인과, 우리동산은 많은 사람들에게 정확한 여성건강 정보를 전달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
유튜브를 통해 어렵고, 낯설기만 한 여성건강 정보들을 전달하고 산부인과 방문이 어렵게 느껴지지 않도록 인식을 바꾸려고 노력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바로 우리동네 산부인과, 우리동산 채널의 세 명의 산부인과 전문의, 홍혜리 님, 권정은 님, 추성일 님입니다. 의국동문인 이들은 많은 사람이 잘못된 정보로부터 보호받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여성건강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튜브를 통해 자신만의 비즈니스를 성장시키거나 하나의 브랜드로 자리 잡은 크리에이터를 소개하는 #유튜브로성장해요 인터뷰 시리즈, 그 열여덟 번째 주인공은 지식과 정보를 전달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자 하는 우리동네 산부인과, 우리동산입니다.
Q.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우리동네 산부인과, 우리동산 채널의 홍혜리, 권정은, 추성일입니다.
Q. 어떤 계기로 채널을 시작하게 되셨나요?
추성일: 저희 셋이 우리동네 산부인과, 우리동산 채널을 함께 시작한 공통적인 이유 중 하나는 많은 사람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서입니다. 포털 검색창에서 여성건강과 관련된 내용을 검색하는 사람 중 잘못된 정보를 얻어가는 사람들이 많고, 검색창 외에도 카페, 블로그 등에서 틀린 정보와 ‘유언비어’가 난무하고 있는 현실을 보았습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여성건강과 관련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 주고 싶었던 게 컸던 것 같아요. 또한, 산부인과에 관해 얘기를 나누고 병원에 방문하는 것을 높은 문턱으로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 그 문턱을 조금 낮추고 싶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세 명의 의사가 하나의 안건에 대해 다른 의견을 내는 것을 보여 드림으로써 전문의마다 다른 의견과 치료 방침을 정할 수 있다는 점을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Q. 우리동네 산부인과, 우리동산 채널에서는 주로 어떤 콘텐츠를 다루시나요?
권정은: 첫 번째로 의학적인 정보를 소개하는 콘텐츠를 다루고 있습니다. 많은 분이 앓고 있거나, 자주 걸리는 질병에 대한 제대로 된 정보를 전달하고 싶어서 이와 관련된 콘텐츠를 제작하기로 했습니다. 의학적인 정보를 전달함과 동시에 저희가 일을 하며 직접 경험한 상황들을 소개해서인지 시청자들이 더 재미있게 봐주시고 콘텐츠에 쉽게 접근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추성일: 많은 사람의 관심을 끌었던 슬기로운 의사생활 드라마 리뷰 콘텐츠의 경우, 해당 드라마에 나오는 산부인과 관련 내용을 쉽고, 정확하게 다루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진행했습니다. 처음 슬기로운 의사생활 드라마가 방영됐을 당시에 산부인과 내용을 보고 구독자분들께서 각 장면에 대해 설명을 해주면 좋겠다는 댓글을 많이 달아주셨는데, 궁금한 부분들을 다 풀어드리고 싶어서 전편 리뷰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Q. 콘텐츠 제작 과정이 궁금합니다. 콘텐츠를 제작하실 때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은 어떤 것인가요?
홍혜리: 콘텐츠를 제작할 때 주로 FAQ를 활용합니다. 우리동네 산부인과, 우리동산 채널을 개설하기 전 비슷한 내용을 다루는 블로그를 운영했었는데요. 게시물을 보고 궁금한 점을 댓글로 남겨주신 분들이 많아 댓글을 통해서 콘텐츠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또한, 잘못 알고 있는 상식을 교정해드릴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하려고 노력합니다. 비의료인이 알고 있는 산부인과적인 지식의 대부분은 의사를 통해서 들은 정확한 내용이기보다는 전해 들은 내용이 많기 때문에 정확한 의료정보를 전달하는 것에 중점을 둡니다.
반면, 콘텐츠 편집을 할 때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은 ‘재미’입니다. 요즘은 작은 의원부터 대학병원까지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지 않는 곳이 없는데요. 의료인 혹은 대학병원의 교수님께서 전하는 정보들은 높은 퀄리티임에도 불구하고 비의료인에게는 딱딱하고 재미없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우리동네 산부인과 우리동산에서는 시청자가 친근하고 재미있게 영상을 즐길 수 있도록 편집에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편집자 최현우: 저는 홍혜리 원장님께서 1차로 영상 컷편집을 해주시면 이후 자막과 재미 요소를 추가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2년 조금 넘게 우리동네 산부인과, 우리동산의 콘텐츠 편집을 맡으면서 신경을 많이 쓴 부분은 시청자의 입장에서 재미있도록 편집하는 것과, 세 분의 피드백을 한 번에 받고 조리 있게 반영하는 것입니다. 처음 같이 작업을 하게 되었을 때는 이 두 가지가 가장 어렵게 느껴졌는데요. 지금은 세 분이 어떤 편집 스타일을 추구하시는지 이해하고, 편집으로 어떻게 재미를 불러올 수 있는지 알아내었기 때문에 크게 어려움을 느끼는 부분은 없습니다.
Q. 직업 특성 상 세 분이서 시간을 조율하는 게 어려울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콘텐츠를 제작하면서 특별히 힘들거나 어려웠던 부분이 있으셨을까요?
권정은: 콘텐츠 제작을 위해 세 명이 시간을 조율하는 건 아주 어렵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다만, 콘텐츠에 달리는 댓글을 보고 답변을 고민하는 게 가장 어려웠던 것 같아요. 공공성 있는 주제를 다루기 때문에 시청자의 입장에서는 저희가 원래 의도한 것과는 다르게 받아들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채널 운영에 힘을 보태주시는 좋은 댓글들이 많아 구독자분들을 위해 매번 열심히 다음 콘텐츠 구상을 하고 있답니다. (웃음)
Q. '주민등록'이라는 채널 멤버십을 운영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운영하게 된 계기와 혜택, 현황이나 구독자 반응 등을 자세히 소개해주실 수 있으실까요?
추성일: '주민등록' 채널 멤버십은 구독자와 더 활발히 소통할 수 있는 창구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제가 먼저 제안을 했습니다. ‘주민등록’이라는 이름은 구독자분들의 아이디어를 받아 짓게 되었는데, 구독자분들은 ‘우리동네’ 채널의 ‘주민’이라고 볼 수 있으니까 채널에 등록하는 주민이라는 의미로 ‘주민등록’이 되었습니다.
채널 멤버십을 처음 시작했을 당시, 회원들을 위한 혜택을 많이 준비해 뒀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 오프라인 모임을 진행하게 될 경우 해당되는 것들이라 아직 적절한 혜택을 제공해드리지 못했습니다. 코로나 19 상황을 고려해 오프라인 모임 또는 행사가 가능해지면 채널 멤버십 회원들께는 더욱 특별한 혜택을 드리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권정은: ‘주민등록’ 채널 멤버십을 생각하면 가장 마음이 아픈 게 저희가 처음 멤버십을 개설했을 시기가 코로나 19 가 확산되기 전이었습니다. 회원분들을 위해 산모 교실, 아빠 교실, 여성 교실 등 여러 가지 주제로 한 오프라인 소모임을 계획했었고, 그런 모임을 진행하게 되면 회원분들께 모임에 등록할 수 있는 우선권을 드리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19 확산으로 계획했던 행사와 모임이 모두 무산되어 아쉽고 미안한 마음이 큰 것 같아요. 현재는 주민등록 회원분들께 우리동네 산부인과, 우리동산에 업로드되는 영상을 선공개 해드리고 있고, 미공개 영상도 보실 수 있게끔 제공해드리고 있습니다. 채널 멤버십 서비스에 대한 홍보를 전혀 하지 않고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민등록의 회원으로 유지해주고 계시는 분들께 감사한 마음도 항상 가지고 있습니다.
Q. 유튜브에 다양한 의학 정보 전달 채널 중 우리동네 산부인과, 우리동산 채널만의 차별점을 꼽자면 무엇인가요?
추성일: 우선, 성별이 다른 산부인과 전문의 3명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필요한 정보를 편향성 없이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 차별점이 될 것 같습니다. 저희가 모토로 삼고 있는 것 중 하나가 제공하는 정보를 ‘너도 알고, 나도 알고, 남녀노소 모두 알게 하자’ 입니다. 그래서 콘텐츠를 개발할 때 여성의 건강에 대해서만 다루는 게 아니라 남자도 알면 좋을 정보도 다루려고 노력합니다. 다른 하나는, 콘텐츠를 위해 초빙하는 분들이 주로 대학 교수진 등 전문가들이기 때문에 질 높은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권정은: 저희가 제공하는 콘텐츠를 자신 있게 보여드릴 수 있다는 점이 차별점일 것 같습니다. 콘텐츠를 만들 때 기존에 알고 있는 지식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해도 괜찮지만, 혹시나 지식을 왜곡해 알릴 수도 있다는 걱정에 교과서, 논문 등의 자료를 다시한번 꼼꼼히 리뷰하고 촬영을 합니다. 검증이 필요할 것 같은 정보에 대해서는 늘 관련 자료를 찾아 정확한 정보만 전달해드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Q. 유튜브를 어떻게 비즈니스에 활용하고 계신가요?
권정은: 의도한 건 아니지만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던 중 셋이 마음이 맞아서 결국 같이 병원을 개업하게 됐습니다. 병원 개업 후에도 유튜브 크리에이터로의 활동도 지속하다 보니 유튜브 자체가 병원의 홍보 수단이 되기도 하더라고요. 저희가 진료하는 모습과 스타일을 보신 분들이 실제로 내원해주시기도 해서 그런 영향이 있다는 게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추성일: 저희 의사 한 명 한 명의 퍼스널 브랜딩에 도움이 된 것 같아요. 온라인 상에서 저희가 어떤 활동을 했고, 어떤 가치관을 따르고 있는지에 대해서 잘 알려져 있으니까 퍼스널 브랜딩을 하는 데에 유튜브가 큰 역할을 할 것 같습니다.
Q. 유튜브를 한 단어로 정리하자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권정은: 저는 유튜브가 ‘연결고리’라고 생각합니다. 유튜브 채널을 시작한 후 홍혜리 선생님 그리고 추성일 선생님과 함께 일을 하게 되면서 저희 셋의 연결고리가 형성된 것 같아요. 그리고 콘텐츠를 통해 산부인과의 문턱을 낮출 수 있는 내용을 전달함으로써 일반 여성분들과 산부인과 의사 사이에 연결고리가 형성되기도 했습니다. 더불어 저희가 콘텐츠를 제작할 때 많은 선생님, 교수님들을 모시는데, 만날 기회가 거의 없는 분들께 연락을 드리고 만나 뵙는 과정이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연결고리가 된 것 같습니다.
추성일: 유튜브는 ‘거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유튜브라는 거대한 플랫폼의 어깨에 올라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꿈을 실현하고 있는 것 같아요. 저희도 유튜브라는 거인의 도움을 받아 저희가 하고자 하는 일에 한발짝 더 나아가고, 조금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홍혜리: 유튜브는 저에게 ‘양날의 검’입니다. 저처럼 평범한 사람이 유튜브를 통해 신기하고 재미있는 경험들을 할 수 있고 콘텐츠를 통해 좋은 영향력을 전달할 수 있다는 점에 있어서 신나지만, 한편으로는 제작이나 편집에 드는 시간과 소모되는 에너지가 있어 힘들 때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열심히 시청해주시는 구독자분들을 위해 할 수 있는 데까지 해보려고 합니다.
Q. 유튜브를 시작하고 나서 체감하시는 가장 큰 변화는 무엇인가요?
추성일: 유튜브 채널을 시작하고 저를 알아보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유튜브가 아닌 일상생활에서 저를 보시고 언제 어디서 저를 봤다는 댓글이 종종 달리는 데 신기하고 감사한 변화인 것 같습니다.
권정은: 주변 사람들이 저를 다시 보는 계기가 됐다고 한 것이 가장 큰 변화였던 것 같아요. 저를 ‘누구 엄마’로 알고 계시던 동네 이웃분들께서도 제가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인지 알게 되셨고, 더 나아가 산부인과에 대한 인식이 달라졌다는 말씀들을 전해주셨습니다. 이런 부분을 보면 유튜브로 인한 일상에서 느끼는 변화가 큰 것 같습니다.
Q. 자신만의 강점을 살려 유튜브 채널을 시작하려는 분들께 전하고 싶은 조언이나 팁이 있으실까요?
추성일: 수잔 워치스키(Susan Wojcicki) 유튜브 CEO가 박막례 할머니를 만나서 했던 말씀이 떠오르는데요. “유튜브를 통해 할머니의 이야기가 전해졌던 것처럼, 전 세계의 사람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를 바란다”고 말씀하신 걸 본 적이 있어요. 이처럼 사람들이 많이 보든 보지 않든 유튜브라는 플랫폼은 자신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기록해 다른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구독자와 조회 수 같은 수치에 너무 연연하지 않는다면 유튜브는 누구든지 즐겁고 행복하게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고 생각합니다. 유튜브 채널 운영을 고민하시는 분들께는 일단 먼저 시작해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권정은: 저는 유튜브 채널을 시작할 때 앞으로 겪게 될 상황들에 대한 시뮬레이션과 많은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무작정 시작하는 것도 좋을 수 있지만, 채널을 운영하다 보면 예상치 못한 일들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인데요. 예를 들어, 갑자기 인기가 많아져서 구독자 수가 급격히 올라간다거나, 혹은 반대로 제작한 콘텐츠에 대해 부정적인 댓글이 올라오는 경우를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어쩌면 콘텐츠에 대한 여과 없는 솔직한 반응에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의지도 채널을 운영하는 데 있어 필요한 준비 요소인 것 같습니다. 더불어, 많은 사람들이 성공한 채널을 바라보고 따라 시작하고 싶은 마음을 가지게 된다고 생각하는데요. ‘내 유튜브 채널이 잘 될 수도 있고, 조금 더디게 성장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며 채널을 운영하는 여유로운 마음가짐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Q. 향후 우리동네 산부인과, 우리동산 채널의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추성일: 처음에 채널을 시작했을 때 생각했던 목표와 동일한데요. 이 세상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산부인과에 대한 막연한 거부감 없이 방문할 수 있게 하고 싶어요. 우리동네 산부인과, 우리동산 채널의 콘텐츠를 통해 산부인과를 방문하는 것에 대한 사람들의 불편한 인식과 편견을 없애는 것이 저희의 가장 큰 목표이자 방향인 것 같습니다.
권정은: 우리동네 산부인과, 우리동산 채널이 지금까지 해왔던 활동들을 미래에도 꾸준하게 계속해 나가는 것이 목표라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 콘텐츠를 통해 저희가 원하고자 하는 바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을 보다 쉽고 재밌게 전달해서 병원 방문이 필요한 사람들을 불편함 없이 병원에 올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에요. 앞으로도 질 좋은 의학 콘텐츠를 많은 분들에게 꾸준히 전달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Q. 마지막으로 구독자 분들께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권정은: 우선, 우리동네 산부인과, 우리동산 채널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저희가 만든 영상을 시청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구독자 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더 열심히, 심혈을 기울여서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는 것 같아요. 저희 채널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병원을 방문하시게 된다거나, 적절한 치료를 받게 되시는 과정 자체가 저희에게는 너무 감사한 일이고, 그 부분에서 큰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홍혜리: 구독자분들께 한 가지 전해드리고 싶은 말은 저희는 일반적이고 전반적인 의학 내용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기에 개개인들의 구체적인 상황과 모두 부합할 수는 없는 것이 사실이에요. 때문에 저희가 전달해 드리는 정보들은 병원을 방문하시기 전 참고용으로 여겨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가장 좋은 주치의는 내 집 앞에 있는 의사 선생님이라는 점 기억해 주세요. 내가 직접 만나보고, 나의 상태를 봐준 의사 선생님을 믿고 치료 방침을 따라주시는 게 가장 좋을 것 같아요!
추성일: 사실 저희는 랜선 의사잖아요. 저희들이 전하는 콘텐츠를 봐주셔서 너무 감사하지만 그래도 랜선 보다는 오프라인에서 훨씬 더 좋은 진료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저희가 전달해 드리는 정보들을 바탕으로 병원을 올바르게 이용하시는 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유튜브가 S.E.S.의 히트곡 ‘Dreams Come True’를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에스파(aespa)와 함께 새롭게 선보이고, 유튜브 쇼츠(Shorts)를 통한 댄스 챌린지를 개최합니다! 지난 11월 SM엔터테인먼트와 유튜브가 발표한 ‘리마스터링 프로젝트’는 90년대 및 2000년대 뮤직비디오를 디지털 플랫폼에 보다 적합한 화질로 리마스터링해 유튜브를 통해 글로벌 음악 팬들에게 선보이는 프로젝트입니다. 유튜브는 리마스터링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유튜브를 활용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여 K팝 콘텐츠를 글로벌 음악 팬들에게 소개하고, 나아가 한국 음악 업계 성장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에스파(aespa)가 재해석한 이번 ‘Dreams Come True’는 S.E.S.가 1998년 발표한 정규 2집 타이틀 곡으로 소속사 선배인 보아(BoA)가 프로듀싱을 포함한 안무, 비주얼 부분까지 모두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여 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에스파(aespa)의 ‘Dreams Come True’ 뮤직비디오 및 음원은 20일 오후 6시, ‘SMTOWN’ 유튜브 채널 및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또한, 보아(BoA)와 에스파(aespa)가 함께 ‘Dreams Come True’의 새로운 음원, 뮤직비디오 및 퍼포먼스를 제작하는 과정을 담은 유튜브 오리지널(YouTube Originals) 콘텐츠 ‘Re:MASTERPIECE’가 오는 12월 23일 ‘SMTOWN’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됩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20일 리메이크곡 공개와 함께 유튜브 쇼츠에서 에스파(aespa)의 ‘Dreams Come True 댄스 챌린지’ 또한 본격적으로 시작되는데요. 에스파(aespa)의 ‘Dreams Come True’ 주요 안무 영상을 15초 분량으로 촬영하고, 유튜브 쇼츠를 통해 #DreamsComeTrue, #YouTubeShorts, #드컴챌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댄스 챌린지는 내년 1월 9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유튜브는 댄스 챌린지에 참여한 영상 중 일부를 선정해 추후 컴필레이션 동영상을 제작하고 공개할 계획입니다. 댄스 챌린지 관련 내용은 에스파(aespa)의 최신 유튜브 쇼츠를 통해 더 자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