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의료 정보를 규제하는 정책을 마련하는 데는 불가피한 과제와 절충 과정이 수반됩니다. 새로운 연구 결과가 등장하면서 과학적 지식이 넓어지기도 하지만 개인이 직접 겪은 경험담이 온라인 담화에서 위력을 발휘하기도 합니다. 특히 백신은 보건 당국에서 그 효과를 일관되게 안내했음에도 불구하고 오랜 기간 뜨거운 논쟁거리였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유튜브는 잘못된 의료 정보 관련 정책에 보건 당국 및 WHO에서 승인하고, 안전성과 효능을 확인하여 접종이 진행되고 있는 백신과 관련된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포함하기로 했음을 알려드립니다.
어느덧 2021년이 석 달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올해를 시작할 때만 해도 이맘때 쯤이면 상황이 많이 나아질 것이라 기대했었지만 안타깝게도 그렇지는 못한 상황인데요. 여전히 여러 제약이 많은 요즈음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차분하게 자신을 돌아보고 스스로를 채워 나갈 수 있는 시간으로 활용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 기회에 유튜브에서 새로운 배움을 얻어보는 건 어떨까요? 유튜브는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해주기도 하지만 배움을 위한 도구가 될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유튜브를 통해 정보와 지식을 수집한다고 답했는데요.
이를 반영하듯 유튜브에는 배움과 관련한 다양한 흥미로운 트렌드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유튜브에 존재하는 수 많은 랜선 멘토들로부터 필요한 배움을 얻고 조금 더 나은 내가 되어 올 한 해를 알차게 마무리해보면 어떨까요?
📝 트렌드 1: 시니어 크리에이터로부터 배우는 인생 경험과 지혜
유튜브는 박막례 할머니 Korea Grandma를 비롯한 여러 시니어 크리에이터들이 본인의 인생 경험과 지혜를 공유하는 무대가 되고 있습니다.
박막례 할머니 채널에는 재미있는 예능 콘텐츠와 각종 요리 레시피 콘텐츠도 있지만 이 영상처럼 크리에이터 자신이 터득한 인생의 비밀을 알려주는 콘텐츠도 있는데요. 크리에이터의 인생 여정 자체가 시청자들에게 영감이 되기도 하지요. 앞서 언급한 영상에서 크리에이터는, “남의 박자에 맞추지 말고 자신의 박자에 맞춰 살라"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배우 문숙도 하루하루 문숙 Daily MOONSOOK채널을 통해서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해주는 자연 레시피와 요가를 비롯한 건강 관리 비결을 공유하고 있는데요. 특히 산성화된 몸을 해독해주는 야채수프 레시피 영상은 14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한편, 오랜 세월 자신의 분야에서 쌓아온 전문 지식을 아낌 없이 나누는 크리에이터들도 있습니다. 차산선생법률상식채널은 전직 대법관 출신의 크리에이터가 운영하고 있는데요. 각종 민사, 형사 관련 법률 지식 뿐 아니라 사법제도에 대한 지식까지도 공유하고 있습니다. 성호육목장 채널의 경우 오랜 시간 농사를 지어온 베테랑 농부가 운영하고 있는데요. 각종 채소와 과일 농사를 짓는 모습을 직접 보여주면서 자신의 농사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두 채널 모두 영상 편집이 화려하진 않지만 오히려 그 점이 시청자들에게 더욱 진정성 있게 다가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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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렌드 2: 커리어 개발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
직장을 얻기 위해 취업을 하고, 취업을 한 뒤 직장 생활을 슬기롭게 헤쳐 나가기 위해서 다양한 능력을 키우고, 다른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서 이직을 하거나 퇴사를 하기도 하고, 한 가지 직업만으로는 부족해서 이른바 ‘N잡러'가 되기도 하는 등, 대부분의 사람들은 각자의 상황에 따라 다양한 커리어 관련 고민들을 하게 됩니다. 유튜브에는 그러한 고민들에 대해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해주는 크리에이터들이 있는데요.
먼저 취업 준비를 도와주는 크리에이터들입니다. 대표적인 크리에이터로는 면접왕 이형과 인싸담당자가 있는데요.
면접관이 5초만 봐도 합격시키고 싶은 자기소개서 작성법부터, 면접에서 합격하는 1분 자기소개 요령, 그리고 면접의 최종 관문인 임원 면접을 합격하는 비결까지, 다양한 콘텐츠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취업 준비를 도와주는 영상들이 인기를 끌면서 관련 영상의 조회수가 크게 증가했습니다.
어렵게 취업을 했다면 이제는 직장 생활을 슬기롭게 헤쳐나가야 하는데요. ‘일을 잘하는 사람'을 뜻하는 ‘일잘러'라는 신조어가 생겼을 정도로 요즘 직장인들은 일을 잘하는 사람이 되는데 대해 관심이 많습니다. ‘일잘러'가 되기 위해서는 우선 실무에 필요한 다양한 능력들을 갖춰야겠죠. 공여사들, 오빠두엑셀 l 엑셀 강의 대표채널채널은 엑셀을 활용하는 방법을, 피피티프로젝트와 이지쌤은 파워포인트를 다루는 방법을 친절하게 알려줍니다. 실무 능력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바로 소프트 스킬인데요. 직장 생활 및 사회 생활에서 필요한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알려주는 채널로는 유세미의 직장수업과 희렌최널 Hirenze등이 있습니다.
직장 생활을 하다가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이직을 하거나 창업을 하게 되는 경우도 있는데요. 커넥팅닷TV의 경우 이직을 해야 하는 시점, 이직할 때 해서는 안되는 실수 등 이직 시 유념해야 할 부분들을 짚어주고, EO 채널에서는 여러 스타트업 창업자 및 관계자들을 인터뷰하면서 창업에 대한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그런가하면 요즘은 ‘N잡러'를 비롯해 다양한 방식으로 커리어를 만들어나가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드로우앤드류는 회사에 속해 있지 않은 독립된 개인으로서 여러 파이프라인을 통해 수익을 올리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고, 요즘 것들의 사생활채널에서는 다양한 삶의 선택지를 만들어나가는 이른바 ‘요즘 것들'을 인터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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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렌드 3: 내 삶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기 위한 자기 계발
팬데믹으로 인해 일상 생활에 제약이 많아지고 외부 상황을 뜻대로 통제할 수 없게 되었지만 이럴 때일수록 오히려 스스로를 잘 돌보고 삶을 보다 풍성하게 만들기 위해 자기 계발에 힘쓰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자기 계발과 관련해서 최근 가장 두드러지는 트렌드는 바로 ‘미라클 모닝'인데요. 김유진 미국변호사YOOJIN나 That Korean Girl 돌돌콩처럼 꾸준히 미라클 모닝을 실천하며 영상을 공유하는 크리에이터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미라클 모닝’과 관련된 영상의 조회수가 크게 증가했습니다.
자기 계발에서 또 빼 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독서인데요. 유튜브에는 자신의 독서 경험을 공유하면서 독서에 대한 의욕을 고취시켜주는 수많은 북튜버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크리에이터로는 겨울서점 Winter Bookstore, 공백의 책단장GongBaek's Book Dress up, 편집자K about a bookeditor등이 있지요. 그런가하면 다양한 인문, 예술 관련 지식을 공유하는 크리에이터들도 있습니다. 110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조승연의 탐구생활 채널의 경우 다양한 역사, 문화와 관련된 콘텐츠를 소개하고 있고, 널 위한 문화 예술채널의 경우 매 달 가볼만한 전시를 소개하는 것과 더불어 재미 있는 예술 관련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지요.
마지막으로 자기계발의 끝판왕이라면 바로 공부가 아닐까 싶은데요. 공부는 흔히들 외로움과의 싸움이라고 하지만 유튜브에는 수험생들의 공부 여정을 함께 해주는 수많은 공부 크리에이터가 존재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콘텐츠는 바로 ‘스터디윗미'인데요. 특히 팬데믹으로 인해 도서관이나 카페에서 여럿이 함께 모여 공부하기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누군가와 함께 공부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영상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스터디윗미’ 영상의 조회수가 크게 증가했습니다.
대표적인 채널로는 임용고시를 준비하는 크리에이터가 운영하는 나잼니 Jam, 아나운서를 그만두고 한의대 입학을 위해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크리에이터의 지원보감채널 등이 있는데요. 이들은 본인이 공부하는 모습을 꾸준히 실시간 스트리밍하며 시청자들에게 일종의 ‘스터디 메이트'가 되어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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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렌드 4: 건강한 몸과 마음을 유지하는 방법
유튜브는 몸과 마음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다양한 콘텐츠를 만날 수 있는 장이기도 합니다. 특히나 팬데믹 시대를 살아가면서 몸과 마음의 건강을 잘 돌보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팬데믹 이후 유튜브가 자신의 정신적, 신체적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신체적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콘텐츠들을 살펴볼까요?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홈트레이닝과 관련된 영상의 조회수가 크게 증가했는데요.
대표적인 ‘홈트' 채널로는 Thankyou BUBU, 에이핏 afit 채널 등이 있습니다. 아파트에 거주하는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진 ‘층간 소음 없이' 할 수 있는 운동 영상들이 특히 인기를 끌고 있지요. 한편, 체중 감량을 위해 운동과 함께 병행해야 하는 것이 바로 식단관리 인만큼, 건강한 방식으로 체중 감량을 할 수 있는 다이어트 식단을 공유하는 영상들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한편, 신체적 건강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정신적 건강인데요. 에일린 mind yoga, 요가소년, 명상하는그녀를 비롯한 여러 크리에이터들이 제공하는 요가와 명상 콘텐츠들이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정신과 의사들이 운영하는 채널들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정신과 의사를 포함한 세 명의 의사가 운영하는 닥터프렌즈, 세 명의 정신과 의사가 운영하는 뇌부자들, 두 형제 정신과 의사가 운영하는 양브로의 정신세계채널 등에서는 정신 건강과 관련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면서 시청자들로 하여금 정신과에 대한 심리적 문턱을 낮추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정신과 의사들이 직접 알려주는 멘탈 관리 비법을 담은 영상들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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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렌드 5: 똑소리 나는 일상을 위한 생활 속 지혜
유튜브를 보다 보면 ‘이런 것까지 가르쳐주는 채널이 있었다니!’ 하고 놀랄 정도로 다양한 생활 속 지혜를 알려주는 크리에이터들이 있습니다. 세탁설Laundry SSul채널의 경우 ‘세탁 전문가'인 크리에이터가 다양한 종류의 세탁물을 제대로 세탁하는 노하우를 알려주고 있고, 세탁하기좋은날TV에서는 30년 경력의 세탁소 대표인 부부 크리에이터가 각종 의류와 신발 등을 세탁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지요.
한편, ‘청소 전문가'들이 운영하는 채널들도 있습니다. 아저씨TV채널의 경우 15년의 시설 관리 경력이 있는 크리에이터가 집안 곳곳을 제대로 청소하고 관리할 수 있는 꿀팁들을 공유하고 있고, 매직청소TV도 14년 넘게 청소전문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크리에이터가 셀프로 쉽게 청소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지요. 이렇게 청소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영상이 인기를 끌면서 관련 영상의 조회수가 크게 증가했는데요. 팬데믹으로 인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난만큼 집안 청소에 도움을 주는 영상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양상입니다.
살림 브이로거들이 공유하는 다양한 살림 꿀팁 영상들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살림을 하면서 재활용이나 분리수거를 통해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제로 웨이스트 살림 꿀팁을 공유하는 영상들이 최근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프로 살림러'를 꿈꾸는 크리에이터가 운영하는 베러심플_Better simple 채널에서 올린 ‘재활용 꿀팁' 영상은 10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고, 살림스케치salimsketch 채널에서 올린 배달 용기 세척방법 영상은 29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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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살펴본 바와 같이 유튜브에는 수많은 ‘랜선 멘토'들이 다양한 분야와 관련된 지식과 지혜를 아낌없이 공유하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 나만의 ‘랜선 멘토'를 찾아 필요한 도움을 얻고 올해를 마무리 하기 전에 더 나은 나로 거듭나보는 건 어떨까요?
출처:
한국의 많은 시청자들은 유튜브를 통해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사업을 시작하며, 일상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많은 것들이 달라진 2020년에는 많은 이들이 집에서 운동을 하거나, 수업을 듣고, 여가 시간을 보내기 위해 유튜브에서 긴 시간을 보냈던 해였습니다. 새해를 맞는 순간에는 떠들썩한 모임 대신 온라인 타종 행사를 함께 시청하며 채팅 창에서 서로에게 덕담을 나누기도 하고,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중계되는 결혼식에 많은 구독자들이 축복을 전하기도 하는 등 거리두기 속에서도 유튜브를 통해 여러 특별한 순간을 함께하기도 했습니다.
유튜브는 9월 15일 진행된 구글 포 코리아(Google for Korea) 행사에서 ‘한국의 기회를 위한 플랫폼: 한국 내 유튜브의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영향력 평가’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글로벌 경제분석기관 옥스퍼드 이코노믹스에서 발행한 이 보고서는 공식 통계 및 4,000명 이상의 한국 사용자, 550명 이상의 크리에이터 및 5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를 바탕으로 2020년 한 해동안 유튜브가 한국에 미친 영향력을 분석합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유튜브는 한국 국내총생산(GDP)에 1조 5,970억 원을 기여했으며, 8만 6,030개의 일자리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뿐만 아니라, 유튜브의 영향은 나아가 한국인들에게 경제적, 문화적, 사회적 측면에서 더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유튜브의 경제적 기여는 크리에이터 및 미디어 회사에 배분되는 광고 수익뿐만 아니라 음악 산업에 지급되는 로열티, 유튜브 창작 생태계에 종사하고 있는 근로자 소득, 크리에이터의 제품 판매 및 브랜드 파트너십 등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추산한 것을 나타냅니다.
2017년 박막례 씨가 치매 위험 진단을 받았을 때, 손녀 김유라 씨는 직장을 그만두고 할머니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로 결심하였습니다. 손녀의 제안으로 호주로 여행을 떠났고, 김유라 씨가 영상을 찍어 만든 그들의 여행 기록은 할머니가 쉽게 볼 수 있도록 유튜브에 업로드되었습니다. 박막례 씨 특유의 유쾌함과 유머감각이 담겨진 그들의 영상을 순식간에 많은 사람들이 시청하였고 이렇게 ‘박막례 할머니’ 채널이 탄생하였습니다. 할머니와 손녀간의 소통 방식이 전 세계 많은 이에게 사랑받는 하나의 대한민국 브랜드로 성장한 것입니다.
“노인이기에 새로운 일들에 도전하기에 한계가 있다고 생각했다”라고 박막례 씨는 말합니다. 그렇지만 유튜브 채널 개설 이후 그녀는 셀 수 없는 조회수를 기록함과 동시에 여러 브랜드와의 협업, 자서전 출판, 그리고 레시피북도 발간하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직업과 수입원을 찾을 수 있게 해준 유튜브가 있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라고 박막례 씨는 이야기합니다.
130만 명의 구독자와 누적 3억 조회 수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박막례 씨의 새로운 목표는 이 넓은 세상을 최대한 다 보고 즐기는 것입니다. 카메라 하나와 유튜브라는 플랫폼만으로 박막례 씨의 이야기는 전 세계로 뻗어나가며 긍정적 영감을 퍼뜨리고 있습니다.
2010년, 손보달 씨는 사업을 접고 농사에 대한 열정을 쫓아 평택으로 이주하게 됩니다. 그의 말솜씨를 잘 알고 있던 딸은 유튜브 채널을 열어 농장과 농작물 홍보, 그리고 지역사회에 대한 그의 애정을 남들과 공유하자는 제안을 합니다.
농장에서의 생활을 담은 몇 개의 영상이 채널에 업로드 된 후 25만 명이 넘는 구독자가 모였고, 지금도 손보달 씨는 날로 늘어가는 구독자들과 함께 농업에 대한 열정을 나누고 있습니다. 채널을 통해 구독자들에게 그의 신선한 농작물을 바로 보여주고, 더불어 소비자 반응을 직접 살피면서 고객 맞춤형 농사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손보달 씨는 유튜브를 통해 계속해서 다양한 농작물을 고객들에게 선보일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브랜드 협업 및 협찬, 그리고 농업 용품 광고 등으로 수익을 내었으며, 더 나아가 이러한 성공을 농산물 전문 홈쇼핑 사업으로 확장 할 계획입니다.
유튜브의 도움 없이는 시골의 한 평범한 농부가 현재 규모의 수입을 기대하기는 굉장히 어려울 것이라고 손보달 씨는 말합니다. “유튜브가 없었다면 저처럼 농작물의 상품성을 제대로 보여주는 것은 불가능 했을겁니다.”
유튜브를 통해 한국의 문화가 더욱 풍성해지고 전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습니다.
유튜브는 국내 크리에이터가 전 세계 시청자들을 만날 수 있는 수단이 됩니다. 한국의 뛰어난 크리에이터들은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적 성공을 거두었으며, 점점 더 늘어나는 많은 팬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유튜브 채널이 있는 미디어 및 음악 관련 기업의 72%는 유튜브가 전 세계의 신규 잠재 고객에게 도달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답했습니다. 69%의 창작 기업가들은 유튜브 덕분에 접근 방안이 없는 해외 시청자들에게 콘텐츠를 수출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2020년 기준 한국 기반 유튜브 채널의 영상 시청 시간 중 35%가 해외에서 발생했습니다.
스마트스터디, 핑크퐁
“스마트스터디는 국가와 언어라는 물리적인 벽을 넘어서 우리가 만든 콘텐츠를 전 세계의 더 많은 아이들과 가족들이 함께 즐기도록 하고, 또 문화 콘텐츠의 힘을 통해 아이들의 감각과 상상력을 넓혀주는 재미있는 세상을 만들어 나가고자 합니다.”
모바일 앱 중심으로 콘텐츠를 선보였던 스마트스터디에게 핑크퐁 유튜브 채널을 만든다는 것은 파격적인 도전이었습니다. 하지만 플랫폼상에서의 테스트를 통해 사용자들의 수요를 확인하고 콘텐츠 배포를 확대하기 위해 유튜브를 활용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채널을 시작하면서, 유튜브는 핑크퐁에게 글로벌 시장에서의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주었으며, 고객 통찰력을 제공하여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트렌드에 적응할 수 있게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유튜브에 공개된 이후, 핑크퐁의 ‘아기 상어’는 89 억뷰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놀라운 성장을 하였습니다.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HOT 100에 20주 연속 자리하는 기록을 세우며 11개 멀티 플래티넘 등급을 받은 이 곡은, 동요로는 최초로 미국 음반산업협회의 골드 및 플래티넘 부분의 다이아몬드 인증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아기 상어’의 폭발적인 성공을 넘어, 핑크퐁 채널은 현재 20개의 언어로 번역된 5,000편 이상의 동요 및 동화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으며, 유튜브 키즈앱을 통해 5백만 구독자 이상에게 사랑 받고 있습니다. 핑크퐁의 유튜브 스튜디오 책임자인 박한솔 씨는 핑크퐁이 전 세계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자랑이라고 말합니다.
영어강사를 하던 신용하 씨는 제한된 상황에서만 강의를 할 수 있는 것에 대해 항상 아쉬움을 느꼈습니다. 영어를 배우는 데 비싼 비용이 든다는 잘못된 인식에서 벗어나 가능한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 영어를 배우는 힘을 키울 수 있도록 돕고 싶었고, 이를 위해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현재 유튜브를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영어 학습을 필요로 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그는 무엇을 배운다는 것은 특별한 방법을 습득하거나 타고난 재능에 의한 것이 아니라, 본인의 노력과 시간으로 얻어낼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많은 이들 또한 이에 공감하여, 채널 라이브 아카데미는 첫 해에 무려 30만 명 이상이 구독하였으며, 그 이후로도 꾸준한 성장을 기록합니다.
신용하 씨는 지금도 유튜브를 통해 누구나 좋은 영어 강의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유튜브 자신의 채널을 통해 다양한 영어 강의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땅끄 씨와 오드리 씨(이하 땡큐부부)는 다른 젊은 부부들과 같이 원룸에서 신혼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당시 새싹 부부였던 땡큐부부에겐 헬스장 이용 요금이 너무 부담스러웠고, 밤마다 근처 초등학교 운동장을 뛰며 건강을 챙겼습니다. 당시는 홈트라는 단어조차도 낯설었던 때였지만, 자신들만의 루틴을 찾은 땡큐부부는 유튜브를 통해서 운동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기로 결심합니다. 이들의 채널은 사람들이 외출하지 못하는 팬데믹 기간 동안 45%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현재 2백만 명 이상이 구독한 채널로 성장했습니다.
“우리의 신혼시절에도 지금처럼 집에서 따라 할 수 있는 홈트 영상이 있었다면 참 좋았겠죠”. 이제 전업 크리에이터로서 땅끄와 오드리는 계속해서 많은 구독자들이 신체적인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건강도 챙길 수 있도록 응원하고 싶다고 말합니다. “유튜브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홈트를 알리고, 건강한 생활 식습관 정보를 공유하며 이 힘든 팬데믹 시기를 함께 이겨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허위정보는 과거 미미한 수준에서 이제는 주류가 되었습니다. 더 이상 홀로코스트 부정론 또는 911 테러 음모론 등에 국한되는 것이 아닌, 이제는 사회의 곳곳으로 확대되어 때로는 지역 사회에 분열을 가져오기도 합니다. 뉴스 속보가 나오는 중간에도 빈번하게 허위정보가 확산되기도 합니다. 폭력 사태와 같은 비극적 사건 이후에는 가해자의 신원에서부터 동기에 이르기까지 모든 사안에 대한 각종 추측이 초 단위로 생산됩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이 유튜브에서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유튜브는 우리 주변의 세상을 반영하지만, 동시에 세상을 만들어가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이에, 유튜브는 허위 정보 확산을 막는 것을 가장 중요한 목표 중 하나로 삼고 있습니다.
유튜브가 더 많은 콘텐츠를 보다 신속하게 삭제하면 된다는 생각은 해답이 아닐 수 있습니다. 유튜브는 초창기부터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을 통해 이러한 것에 주안점을 두어왔습니다. 현재 유튜브는 한 분기에 1천만 건에 달하는 영상을 삭제하고 있으며, 그중 상당수는 조회수가 10회 미만입니다. 빠르게 삭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대신, 유튜브에 남겨두는 콘텐츠를 어떻게 처리하는지가 앞으로 나아가는데 있어 더욱 중요합니다.
유튜브가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일은 좋은 것을 늘리고 나쁜 것을 줄이는 것입니다. 그래서 유튜브는 신뢰할 수 있는 출처로부터 정보를 늘리고 유해한, 허위 정보가 있는 동영상의 확산을 줄여가고 있습니다. 이제 사용자들은 뉴스나 정보를 검색할 때 콘텐츠의 선정성이 아닌 품질에 최적화된 결과를 얻게 됩니다. 이러한 방식을 핵심으로 삼은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삭제하는 것에만 초점을 둔다면 사람들이 실제로 시청하는 막대한 분량의 콘텐츠는 놓치게 됩니다. 불량 콘텐츠는 유튜브에 있는 수십억 편의 동영상 중 극히 일부에 불과합니다 (정책을 위반하는 콘텐츠의 조회수 비율은 0.16~0.18%입니다). 그리고 유튜브의 정책은 실제로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동영상 삭제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지난 2월부터 현재까지 유튜브는 잘못된 치료법이나 허위 주장 등 코로나바이러스에 관한 위험 정보가 포함된 동영상을 1백만 건 이상 삭제했습니다. 전 세계적인 팬데믹 상황에서 누구나 자신과 가족들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가능한 최상의 정보로 무장해야 합니다.
하지만 명백한 불량 콘텐츠를 식별하기 위해서는 사실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필요합니다. 코로나바이러스의 경우 바이러스가 확산되는 동안 과학적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미 질병관리본부와 세계보건기구와 같은 보건기관 전문가들이 합의한 견해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본질적으로 이 바이러스는 끊임없이 진화하고 누가 정확한지 판단할 수 있는 주요 자료가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공격의 여파와 마찬가지로 여러 방향에서 유입된 정보가 서로 충돌할 수 있습니다. 여러 사람들로부터 생산된 정보는 범인이나 희생자를 오인해 엄청난 악영향을 초래하기도 합니다. 어느 것도 확실하지 않은 상황에서 기술 기업들이 무엇이 잘못된 정보인지 그 기준을 결정해야만 할까요? 필자는 아니라고 확신합니다.
유튜브는 2020년 미 대선이 끝난 얼마 후 이러한 현상을 경험했습니다. 대선 선거 결과에 대한 공식 확인이 없는 상황에서, 다양한 이들이 유튜브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하지만 유튜브의 시스템은 시청자들에게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했습니다. 첫째 주에 선거 보도에 대해 가장 많이 시청한 채널과 동영상의 출처는 신뢰할 만한 뉴스 미디어였습니다. 12월 초 미국의 여러 주가 대선 결과를 확정하자 유튜브는 미국의 지난 대선이 사기로 인해 조작되었다는 허위 주장이 담긴 콘텐츠를 삭제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이후 유튜브의 선거 관련 정책을 위반하는 수천 편의 동영상을 삭제했는데, 그중 77% 이상은 조회 수 100회를 기록하기도 전에 삭제됐습니다.
지나치게 공격적인 삭제 방식은 표현의 자유를 저해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삭제’는 무딘 수단으로, 너무 광범위하게 행해지는 경우 논쟁적인 의견은 용납하지 않는다는 메시지로 받아들여질 수 있습니다. 유튜브는 여러 정부로부터 정치적 목적의 콘텐츠를 삭제해줄 것을 요청받는 혼란한 시기를 겪고 있습니다. 필자의 개인적 견해로는 자유롭게 토론할 수 있는 것이 사회에 더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한 사람의 잘못된 정보는 다른 사람의 깊은 신념이 되어 도발적이고 공격적인 견해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정보는 사실 확인조차 통과하지 못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개방형 플랫폼을 지원한다는 것은 양질의 정보와 사람들과 연결하는데 더 큰 책임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유튜브는 표현의 자유와 전달의 자유 사이의 민감한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모든 제품에 투자와 혁신을 지속할 것입니다.
때때로 저는 유튜브가 금전적 수익을 목적으로 논란이 많은 콘텐츠를 남겨두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을 받기도 합니다. 이러한 유형의 콘텐츠는 유튜브에서 음악이나 코미디 같은 인기 콘텐츠에 비해 퍼포먼스도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시청자와 광고주 사이의 신뢰도도 저하시킵니다. 유튜브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상당한 시간과 비용을 투자했고, 이렇게 함으로써 유튜브는 물론 크리에이터의 경제도 혜택을 받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책임은 비즈니스에 긍정적입니다.
누군가는 우리의 접근 방식에 동의하지 않고 더 많은 콘텐츠를 삭제하거나 남기라고 할 수 있지만, 필자는 이러한 초기 투자의 성과를 고무적으로 생각합니다. 유튜브의 팀은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으며 허위 정보와 싸우는데 도움이 되는 기초를 계속 쌓아갈 것입니다. 곧 자세히 설명하겠지만, 이러한 관점이 유튜브에서의 광범위한 허위정보 문제에 대한 생각을 전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닐 모한(Neal Mohan), 유튜브 최고제품책임자
*이 블로그는 유튜브 글로벌 블로그(영문)에도 포스팅 되었습니다.
어느덧 선선해진 날씨와 함께 성큼 다가온 가을이 느껴지는 9월입니다. 9월은 봄, 여름 내내 땀 흘리며 열심히 키운 작물을 수확하는 추수의 계절이라고도 하죠. 여러분도 연초에 세웠던 계획과 목표들을 하나 둘 달성해가며 수확의 기쁨을 느끼고 계신가요? 그 기쁨을 두 배로 누리실 수 있도록, 풍요의 기운을 나누어주는 크리에이터들이 유튜브에 있습니다.
유튜브 한국 블로그에서 매달 주제에 맞게 소개해드리고 있는 3명의 크리에이터, 이번 9월의 테마는 바로 ‘농튜버’입니다. 보기만 해도 마음이 평온해지는 전원생활을 그리는 농업인 크리에이터 솔바위농원, 프응TV, 삼남자인삼공장과 함께 수확의 기쁨을 즐겨보세요!
1. 솔바위농원
솔바위농원이 구독자들에게 전하는 팁
9월은 추수의 계절인만큼 욕심 부리지않고 주변 분들과 나누고 베풀면
그 만큼 복은 배가 되어 돌아오는 것 같습니다.
저희 솔바위농원도 '떳다 농부'를 통해 더 많은 농산물을 소개하며
농산물 홍보에 더 힘쓰도록 하겠습니다.
2. 프응TV
프응TV는 양봉 콘텐츠를 주로 다루는 채널로, 양봉업과 농촌의 사계절을 담아낸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꿀벌의 생태와 양봉 현장을 생생하게 간접 체험해볼 수 있는 프응TV에서, 젊은 양봉인이 나누는 풍성하고 달콤한 경험담에 귀기울여보세요!
프응TV가 구독자들에게 전하는 팁
농사에서 9월은 봄, 여름 내내 열심히 준비했던 작물을 수확하는 계절입니다.
여러분들도 새해에 계획했던 일들이 어느 정도 결실을 맺을 시기라고 생각하는데요. 자신이 계획했던 것들이 수확이 잘 되었는지 돌아보고 잘 되지 못한 점이 있다면 고쳐나가
내년 수확의 시기에는 꼭 좋은 결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3. 삼남자인삼농장
삼남자인삼농장이 구독자들에게 전하는 팁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건강입니다. 몸이 건강해야 부자도 될 수 있습니다.
추수의 계절 9월, 갓 수확한 신선한 인삼을 먹고 우리 모두 건강한 부자 됩시다.
농업인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몸도 마음도 더 건강하고 풍요로운 가을을 맞이하기를 바랍니다! 다가오는 10월의 크리에이터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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