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고 균형 있는 삶은 모두에게 중요합니다. 새로운 트렌드에 맞춰 지속적으로 영상을 제작하는 유튜브 크리에이터에게도 마찬가지인데요. 크리에이터들은 자신을 드러내며 이야기를 전하고, 이에 대한 반응을 즉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만큼 시청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야 한다는 부담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많은 크리에이터들이 이러한 부담과 불안으로 휴식 없이 영상을 제작하며 번아웃을 겪기도 하지요.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어지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콘텐츠 제작에 제한이 생기며 우울감을 느끼는 경우도 많았는데요.
이에 크리에이터들이 자신의 마음을 돌보며 더욱 건강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유튜브가 #크리에이터마음돌보기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10월은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과 관심을 높이며, 편견을 없애고 올바른 지식을 나누기 위해 정해진 ‘세계정신건강의 날’이 있는 달이기도 한데요. ‘세계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해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건강한 방법으로 번아웃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더 많은 크리에이터들과 나누고자 합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실제 번아웃을 겪은 크리에이터들이 어떻게 자신의 마음을 돌보며 이를 극복할 수 있는 건강한 방법을 찾아갈 수 있었는지를 전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크리에이터가 자신의 정신 건강을 챙기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유튜브의 다양한 기능과, 일상에서 연습할 수 있는 번아웃 극복 방법도 소개합니다! 엔조이커플과 뇌부자들이 전하는 건강한 마음 돌보는 법을 들어보세요.
1. 엔조이커플
“유튜브 크리에이터 여러분 힘내세요! 눈치 보지 말고, 비교하지 말고, 즐기면서 창작하세요! 저희가 응원하겠습니다!”
5년 차 크리에이터 엔조이커플의 손민수, 임라라 님은 남들과 다르게, 더욱 빠르게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해야 한다는 부담과 휴식기를 가지면 잊혀질 수 있겠다는 불안으로 인해 번아웃을 겪었습니다. 처음 크리에이터로 활동을 시작할 때는 즐겁고 행복했지만, 이러한 부담이 쌓이다 보니 많이 지쳤었다고 하는데요. 이제는 지치고 힘든 상황을 극복하는 엔조이 커플만의 방법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손민수 님은 번아웃을 다른 식으로 생각해본 것이 도움이 되었다고 하는데요, ‘내가 얼마나 최선을 다 해 쏟아부었으면 번아웃이 왔을까?’ 라며 자신을 좀 더 인정하는 것이죠. 그리고 번아웃을 친구처럼 생각하고, 이 친구를 통해 자신이 더 성장할 수 있겠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려고 노력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사람은 항상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없고, 항상 최고의 콘텐츠를 만들 수는 없기 때문에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 것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임라라 님도 지치지 않고 건강하게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한 여러 가지 조언과 팁을 전했는데요, 특히 일하는 공간과 쉬는 공간을 분리해 온전하게 쉴 수 있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반복적인 촬영으로 지쳤을 때는 새로운 것에 도전해보는 것을 제안하기도 했는데요, 최근 다른 동료들과 함께 ‘스트릿 개그우먼 파이터’ 콘텐츠를 제작한 경험을 통해 새로운 동료들과 함께 일을 하며 또 다른 즐거움을 찾을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이뿐만 아니라 엔조이커플은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마음 돌보기 데일리 루틴’ 을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빠른 BPM의 음악을 듣거나, 동기부여 영상을 보며 샤워를 하거나, 힘이 되는 따뜻한 댓글을 모아 두고 힘들 때마다 보는 등 일상 속에서 번아웃을 극복할 수 있는 소소한 팁을 전하며 마음을 돌보는 것을 추천한다고 하니, 마음이 힘들 때면 일상 속에서 소소하게 실천해보세요!
2. 뇌부자들
“크리에이터 여러분, 지금 정말 잘하고 계시거든요. 스스로 많이 토닥여주시고, 칭찬해주세요!”
‘정신과 의사들이 들려주는 솔직하고 은밀하고 자상한 정신건강과 마음이야기’를 모토로 ‘뇌부자들’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정신과 전문의 오동훈, 허규형 님도 번아웃을 극복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했습니다.
두 사람은 먼저 번아웃의 이유를 세 가지로 분석했는데요. 보이지 않는 불특정 다수에게 자신의 모습을 보이고 평가받아야 한다는 부담감, 노력에 비해 충분한 보상이 따라오지 않다는 생각과 ‘진짜 자기'의 모습과 사람들에게 보여지는 ‘가짜 자기' 사이의 간극이 커질 경우 번아웃이 생기고, 더 나아가서는 우울감을 겪을 수 있는 상황이 올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크리에이터로서 느끼게 되는 여러 가지 불안감이나 번아웃을 극복하기 위한 팁으로 보상에 대한 기준을 너무 높게 잡지 않고, 콘텐츠 제작 과정 자체를 즐기는 것을 추천했습니다. 또 콘텐츠 제작 일정을 좀 더 규칙적으로 잡고, 휴식 시간 또한 일정의 일부로 고정해놓는 것도 꼭 필요하다고 전했는데요. 휴식 시간에도 대충 쉬는 것보다 자신이 좋아하는 활동으로 풍성하게 채워가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추천했습니다.
이 외에도 크리에이터가 건강한 마음을 유지하기 위해 스스로에게 너무 엄격하지 않고, 남들과 비교하지 않아야 한다고 조언하기도 했는데요. ‘비교를 하려면 남이 아닌 과거의 나 자신과 하라'며 어제의 자신보다 조금이라도 나아진 부분이 있다면 그 자체로 굉장히 의미 있고 칭찬받아야 할 일인 것을 기억하기를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또 크리에이터들의 마음 챙김을 위해 유튜브의 댓글 관리 기능 사용을 추천하기도 했는데요, 유튜브 크리에이터 스튜디오의 특정 단어가 들어간 댓글을 차단할 수 있는 기능을 활용해 보고 싶지 않은 키워드를 자동으로 블라인드 처리해 악플로부터 마음을 지키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오늘 소개한 두 채널의 이야기를 통해 크리에이터 여러분들이 자신의 마음을 더 돌보는 계기가 되고, 건강한 일상을 지킬 수 있기를 바랍니다! 크리에이터 여러분을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작성자: 유튜브 블로그 운영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