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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의 새로운 소식을 확인해 보세요
수잔 워치스키: 2020년 중반을 맞아 유튜브 커뮤니티에 전하는 새로운 소식
2020년 6월 19일 금요일
수잔 워치스키 유튜브 CEO는 사용자와 크리에이터들에게 유튜브의 우선순위를
공유
하고 있습니다. 이 편지에서는 흑인 커뮤니티를 지원하기 위한 이니셔티브, 코로나 19의 영향, 그리고 유튜브가 크리에이터를 위해 어떤 것들을 하고 있는지를 전하고자 합니다.
지난 몇 개월 동안 우리는 엄청난 비극과 상실을 경험했습니다.
전 세계 사람들은 코로나 19의 치명적인 영향으로 질병, 외로움, 실업과 맞서 싸웠고, 가정에서 아이들을 돌보는 시간도 늘어났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난 몇 주 동안에는 흑인 커뮤니티를 향한 무분별한 인종차별 및 폭력 행위에 대해 모두가 개탄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이러한 비극은 제도적 인종차별의 피해를 계속해서 상기시킬 뿐만 아니라 팬데믹(감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상황에서 미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에서 특히 흑인과 유색인종 사회에 큰 타격을 줬습니다..
유튜브는 흑인의 생명도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는 것과 제도적 인종차별을 철폐하기 위해 모두가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유튜브는 조지 플로이드(George Floyd), 브리아나 테일러(Breonna Taylor), 아머드 아버리(Ahmaud Arbery)와 그들 이전의 수많은 희생에 대항하는 시위에 함께합니다.
올해 발생한 고통스러운 사건들은 사람 간 유대의 중요성과 전 세계 인권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상기시켜 주었습니다.
유튜브는
15년 전
처음 시작한 이후부터 사람들이 함께 모일 수 있는 플랫폼이 되어왔습니다. 그리고 많은 것들이 불확실한 시기에도, 크리에이터들은 계속해서 다른 곳에서는 들을 수 없는 이야기들을 공유하며 온라인 커뮤니티를 형성해 나가고 있습니다.
흑인 커뮤니티 지원
유튜브는 각계각층의 다양한 목소리를 대변하는 플랫폼이라는 것을 항상 자랑스럽게 생각해 왔으며, 또한 커뮤니티를 보호하기 위해 여러 정책을 시행하고 제품 기능을 구현해 왔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흑인 커뮤니티를 위해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이에 따라 다음과 같은 것들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흑인들의 목소리에 힘을 싣는 것
유튜브는 흑인들의 목소리와 관점에 초점을 맞추고 힘을 싣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에 더 집중하고 있습니다.
6월 11일, 유튜브에서는 흑인 크리에이터와 아티스트의 이야기를 널리 알리고 발전시키기 위한 1억 달러의 기금 조성을 발표했습니다.
유튜브 플랫폼에서 장려하고자 하는 콘텐츠 유형 중 하나가 지난 6월 13일에 공개되었습니다. 유튜브 오리지널에서 제작한 ‘
Bear Witness, Take Action
’이라는 기금 모금 이벤트가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진행됐습니다. 크리에이터, 아티스트, 영향력 있는 공인과 저명한 활동가들이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음악 공연을 하며
평등 정의 이니셔티브
(Equal Justice Initiative)를 위한 기부에 동참합니다.
6월 한 달 동안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는 인종 문제에 초점을 맞춰 유튜브 흑인 커뮤니티의 최근 관점을 소개해 드릴 예정이며, 이외에도 역사적 콘텐츠, 교육적인 동영상, 시위 관련 보도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콘텐츠는 수 세기동안 이어진 평등에 관한 투쟁에 대해 매우 중요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증오와 괴롭힘으로부터의 보호
유튜브는 지난 몇 년간 플랫폼 전체에서 흑인 크리에이터와 아티스트를 비롯한 다양한 커뮤니티를 증오와 괴롭힘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작년에는
증오심 표현
및
괴롭힘
관련 정책을 더욱 엄격하게 했습니다. 업데이트된 증오심 표현 정책에서는 특히 인종, 성별, 종교, 성적 지향과 같은 특징을 기반으로 특정 집단이 우월하다고 주장하거나 차별, 분리, 배제를 정당화하는 동영상을 금지합니다.
이러한 변화와 지속적인 정책 집행 결과, 유튜브는 지난 분기에만 10만 건 이상의 동영상과 1억 개 이상의 댓글을 증오심 표현 및 괴롭힘 정책 위반으로 삭제했습니다.
그럼에도, 앞으로도 해야 할 일이 더 많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지난 몇 년간의 노력을 바탕으로, 저희는 유튜브의 정책과 제품이 모든 사용자에게, 특히 흑인 커뮤니티에 어떻게 적용되고 사용되는지 살펴보고 격차가 있는 부분을 개선해 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보다 광범위한 조치로는 흑인 사용자와 아티스트, 크리에이터들이 증오성, 백인 우월주의, 혹은 괴롭힘 콘텐츠로부터 보호받으며 자신의 이야기를 공유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미국에서 흑인들은 수 세대에 걸쳐 정의가 구현되기를 기다리고 있으며, 이러한 불평등은 전 세계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저는 유튜브의 흑인 직원, 흑인 크리에이터, 흑인 아티스트, 흑인 커뮤니티 리더, 그리고 매일 유튜브를 이용하는 흑인 사용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자 합니다.
장기적으로 인종 간 평등 위해 해야 할 일이 많으며, 이러한 노력은 향후 몇 개월, 나아가 몇 년간 계속될 것입니다.
책임감을 가지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
지난 몇 달간,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됨에 따라 저희의 또 하나의 최우선 과제는 사람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를 위해 90여 개 국의 공중보건 담당자들과 협업하여 각 지역과 관련된 정보를 유튜브 홈페이지와 코로나 19 관련 동영상 및 검색 결과에 나타나는 패널에 표시했습니다. 이 패널들은 지금까지 총 2천억 회 이상 표시되었습니다.
유튜브는 또한 전 세계 30여 개 국에서 코로나 19 전용 뉴스 섹션을 출시, 보건 당국 및 뉴스 기관에서 제공하는 동영상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유튜브에서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된 주제를 검색하면 검색결과 상위 10개에 표시되는 동영상의 평균 94%가 공신력 있는 채널의 영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의미 있는 결과로, 유튜브는 이 수치를 더욱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부각하는 것 외에, 유튜브는 유해하고 잘못된 의학 정보를 막는 것에도 집중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세계보건기구(WHO)뿐만 아니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한국 보건복지부, 인도 보건가족복지부 등 국가 기관을 비롯한 보건 당국과 의료 및 공중보건 전문가들과 함께 최신 과학에 기반한 정책을 설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습니다. 유튜브는 코로나 19가 사기극이라고 하거나 확실한 치료법이 있다고 주장하는 등 잘못된 의료 정보가 포함된 콘텐츠를 금지하는
정책
을 업데이트했습니다. 현재까지 20만 개 이상의 동영상이 이 정책 위반으로 삭제됐습니다.
유튜브는 공개 토론에서 다양한 목소리를 대변하는 것의 중요성 또한 이해하고 있습니다. 각국의 정부가 위기에 대응하는 방식, 경제 활동 재개 시기와 방법, 보건 당국 및 정부 관계자를 향한 비판 등의 주제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이 존재합니다. 유튜브는 잘못된 정보와 맞서 싸우는 동시에, 플랫폼에서 이러한 중요한 논의가 계속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합니다.
크리에이터들 또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40명의 유명 크리에이터들이 주요 보건 담당자들과 이야기를 나누었고, 여기에는
하이메 세풀베다 박사
(Dr. Jaime Sepúlveda)가 스페인어로 진행한 크리에이터 인터뷰,
앤서니 파우치 박사
(Dr. Anthony Fauci)와
트레버 노아
(Trevor Noah),
닥터 마이크
(Dr. Mike),
릴리 싱
(Lilly Singh),
필 데프랑코
(Phil DeFranco)와의 대화 영상이 있습니다.
레지나 벤자민 박사
(Dr. Georges Benjamin)와
조지 벤자민 박사
(Dr. Georges Benjamin)도 코로나 19가 미국 흑인 커뮤니티에 미친 영향과 관련해 흑인 크리에이터들과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러한 크리에이터 인터뷰는 160여 개 나라의 시청자들이 시청하였고, 4,300만 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이외에도 700명이 넘는 크리에이터와 아티스트가 유튜브의 #집에서함께해요 캠페인에 동참해 사용자들이 집에 머무는 것을 독려하며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는 방법에 대한 중요한 메시지를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캠페인은 전 세계 사람들에게 도달하며 30억 회가 넘는 노출수를 기록했습니다.
이 캠페인에 참여한 모든 크리에이터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학습
유튜브는 언제나 학습을 위한 핵심적인 자원의 역할을 해왔지만, 특히 지금은 기록적인 수준의 참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제목에 ‘재택학습’(homeschooling)이 포함된 동영상의 일일 평균 조회수는 지난 3개월 동안 전 세계에서 3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학생들이 집에서 학습을 시작하며, 유튜브가 런 앳 홈(
Learn@Home
)을 통해 처음으로 진행한 것들 중 하나는 칼리지 보드(The College Board)의
주최
로, 5월에 실시된 AP 시험을
준비
하는 고등학생들을 위한 실시간 스트리밍이었습니다. 반응은 예상보다 뜨거웠습니다. 실시간 스트리밍 첫날 동영상의 조회수는 70만 회가 넘었으며, 매일 진행된 실시간 스트리밍을 통해 AP 시험을 준비한 학생들은 최근 린마누엘 미란다(Lin-Manuel Miranda)의 깜짝 역사 특강을 받기도 했습니다.
Khan Academy
,
Mark Rober
,
3Blue1Brown
등과 같은 크리에이터들은 모든 연령의 학생들이 집에서 학습하는 것에 대해 흥미를 느끼도록 돕는 실시간 스트리밍 시리즈를 공개했습니다. 또한
미셸 오바마
(Michelle Obama)와 함께하는 PBS Kids, 돌리 파튼(Dolly Parton)이 매주 진행하는 Goodnight with Dolly 등 아이들을 위한 ‘함께 읽기’ 시리즈도 선보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학생들은 유튜브에서
PE with Joe
의 일일 프로그램을 시청하거나
KIDZ BOP
과 함께 춤을 추는 등 체육 활동을 계속하기 위한 방법을 찾아가기도 했습니다.
온라인을 통한 유대와 커뮤니티 형성
아이들은 집에서 온라인으로 학습을 할 뿐만 아니라 휴일과 생일을 가상으로 기념하기도 하고, 친구들과 밤샘 파티를 열기도 합니다.
사람들은 새롭게 연결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나가고 있으며, 유튜브에도 여러 커뮤니티의 사람들이 온라인으로 한데 모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실시간 스트리밍을 더욱 높은 비율로 사용하고 있으며, 집 안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며 TV 화면으로 유튜브 실시간 콘텐츠를 시청하는 시간이 전 세계적으로 전년 대비 250% 이상 늘어났습니다.
실시간 스트리밍은 졸업식과 같이 놓칠 수도 있었던 소중한 순간을 간직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유튜브는 학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기념하기 위해 온라인 졸업식
#DearClassof2020
을 진행했습니다. 이 졸업식에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을 비롯하여
레이디 가가
(Lady Gaga),
듀드 퍼펙트
(Dude Perfect),
재키 아이나
(Jackie Aina),
더 트라이 가이즈
(The Try Guys),
말랄라 유사프자이
(Malala Yousafzai), 로버트 게이츠(Robert M. Gates) 전 국방장관, 콘돌리자 라이스(Condoleezza Rice) 전 국무장관, 순다 피차이(Sundar Pichai) 구글 CEO가 참석했습니다.
크리에이터들은 글로벌 구호 활동 지원에도 동참했습니다. 한 예로
jacksepticeye
의 라이브 스트림 #집에서희망을(HopeFromHome)은 유나이티드 웨이(United Way)를 위한 자금을 모금했습니다. 영국의 크리에이터들은 국민
보건 서비스
(NHS)를 위한 라이브 모금 행사인
Stream #WithMe
에 함께했으며, 아티스트 및 크리에이터들은 유니세프를 위한 콘서트인
One Love Asia
에 참여했습니다.
유튜브 커뮤니티가 더욱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올해는 기부 버튼에 대한 권한을 자격기준을 충족한 기존 1,500개 채널에서 4만 개 이상의 채널로 확대하여 더욱 많은 크리에이터들이 각자 관심 있는 주제에 대한 시청자들의 참여를 더욱 쉽게 유도하도록 했습니다.
독창적인 신규 콘텐츠 지원
요즘 같이 어려운 시기에도, 유튜브 크리에이터 커뮤니티는 전례 없는 창의성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차고부터 완성도 높은 제작 환경에 이르기까지, 크리에이터들은 어떠한 환경에서도 촬영할 수 있는 전문가로,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요가 영상부터 격리 중의 일상을 담은 영상까지 새로운 현실을 반영하는 콘텐츠를 발 빠르게 제작하고 공유했습니다.
또한 아티스트들은 팬들을 온라인으로 모으며 유튜브를 가상의 콘서트장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매주
롤링 스톤스
(Rolling Stones),
라디오헤드
(Radiohead),
그레이트풀 데드
(Grateful Dead) 와 같은 밴드가 선보이는 라이브 콘서트 영상 덕분에 팬들은 집에서도 설레는 마음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브라질 가수
마릴리아 멘돈카
(Marília Mendonça)는 지난 달 자신의 집에서 유튜브 라이브 스트림 콘서트를 열었고, 이 영상은 2천만 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문화 관련 기관들도 자체 유튜브 채널을 새로 만들거나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제 시청자들은
볼쇼이발레단
(The Bolshoi Theater)의 전설적인 공연이나
The Shows Must Go On
에서 매주 앤드루 로이드 웨버 뮤지컬을 감상하고,
글로브 씨어터
(The Globe Theatre)에서 스트리밍하는 셰익스피어 연극을 시청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집에서의 격리 기간 동안에 새로운 콘텐츠도 늘었습니다. 유튜브에서는 최초로 가상
패션쇼
를 열었으며
글로벌 영화제
를 스트리밍 하기도 했습니다.
게임 크리에이터들도 새로운 시청자들을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트래비스 스캇
(Travis Scott)은 인기 게임 포트나이트를 활용해서 집 안에서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미공개 음악을 들려주었습니다. 시청자들은
Flakes Power
,
Muselk
,
Avxry
,
Valkyrae
등의 크리에이터가 진행하는 실시간 스트리밍을 시청하였으며, 이들의 조회수를 합치면 총 1억 회가 넘습니다.
재택근무
를 위한
팁
을 전하는 영상부터 선반을 다는 방법이나 막힌 하수구 뚫는 법 등을 알려주기 위해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한 아버지
의 조언에 이르기까지, 이처럼 힘든 시기에도 새로운 콘텐츠를 공유해준 모든 크리에이터 여러분과 단체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조회수가 수백, 수백만이든 간에 크리에이터 여러분은 집에서 영상을 시청하는 누군가에게 조금 더 나은 일상을 선물하고 있습니다.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위한 소식
크리에이터들이 코로나 19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는 힘든 점들도 있었습니다. 많은 것들이 불확실했던 지난 몇 달 동안은 더욱 어려운 점들이 많았으며, 저희 팀은 이에 대한 지원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유튜브는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된 내용을 다루는 크리에이터 및 뉴스 기관의 콘텐츠에 광고가 게재될 수 있도록 정책을 조정했습니다.
광고 시장은 변동이 있기 때문에, 유튜브는 크리에이터들이
수익을 증대시키고 다각화하기 위해
다른 방식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초부터 2백만 명이 넘는 시청자들이 처음으로
슈퍼챗
,
슈퍼스티커
,
멤버십
을 구매하여 크리에이터를 지원했습니다.
유튜브 수익의 대부분을 멤버십 및 유료 디지털 상품을 통해 창출하는 크리에이터의 수는 1월 이후 40% 증가했습니다.
또한 유튜브에서 실시간 스트리밍을 진행하는 아티스트가 늘어남에 따라, 얼마 전 슈퍼챗 및 슈퍼스티커 사용 자격을 보다 많은 아티스트 채널로 확대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올해 유튜브는
자체 인증
을 유튜브 파트너 프로그램(YPP)에 참여하는 모든 크리에이터로 확대하여 크리에이터가 수익 창출 여부를 더 잘 결정하는 동시에 정책의 투명성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크리에이터는 자체 인증을 통해 동영상이 어떤 내용이며 유튜브의 광고주 친화적인 콘텐츠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는지 스스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지난 몇 주 동안 섹션 230(Section 230)이라는 미국 법률과 관련해, 유튜브는 개방형 플랫폼이자 폭력을 조장하거나 어린이를 위험에 빠뜨리는 콘텐츠 등 유해한 콘텐츠로부터 커뮤니티를 보호해야 하는 역할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섹션 230을 개정하는 것이 유튜브의 사용자를 보호하고 플랫폼에서 목소리를 내는 다양한 정치적 배경의 크리에이터들의 콘텐츠를 크게 제한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변화는 유튜브와 같은 온라인 서비스가 콘텐츠를 ‘과도하게 필터링’하도록 하여 크리에이터들의 최신 뉴스를 공유, 학습 콘텐츠 제작, 부당함을 폭로하고 다양한 목소리와 의견을 알리는 일들을 더욱 어렵게 만들 수 있습니다.
유튜브는 크리에이터 여러분을 위해 섹션 230의 개정이 전 세계 크리에이터 생태계에 어떠한 악영향을 미치는지 설명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입니다.
정신건강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은 오랫동안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새로운 어려움이 닥칠 때마다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솔직하게 이야기해주신 크리에이터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지금이야말로 우리 모두가 정신 건강과 웰빙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할 때입니다.
사람들은 매일 정보와 리소스를 찾기 위해 유튜브를 이용하는 것처럼, 유튜브에는 다양한 건강 문제를 조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찾을 수 있습니다.
지난 몇 달 동안 명상을 다룬 동영상의 조회수가 45% 증가했으며 마음챙김 및 웰빙 콘텐츠의 인기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유튜브는 또한 최근 사용자들이 웰빙을 우선으로 고려할 수 있도록 돕는 도구들을 확대했습니다. ‘휴식 시간’ 옵션 외에도
취침 시간 알림
을 새로 추가하여 시청자들이 유튜브 사용 시간을 관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Get By #WithMe
캠페인
을 통해 크리에이터들과 파트너십을 맺어
카티 모튼
(Kati Morton)의 ‘Why Support Helps’와 같은 동영상을 조명하고 있습니다. 카티와 같은 크리에이터들은 정신 건강에 대한 교육과 이와 관련된 편견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몇 개월은 믿을 수 없을 만큼 힘든 시간이었고, 여전히 가야 할 길이 멉니다. 하지만 어려운 상황에서도 저는 매일 유튜브에서 작은 희망을 발견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열정과 창의성이 큰 힘을 주기 때문입니다.
함께 모여 서로를 다독이고 여러 가지 방식으로 도움을 주고 있는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평범한 일상이 그리워지는 요즘 같은 시기에도 여러분들 덕분에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희망을 보게 됩니다.
유튜브 커뮤니티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유튜브를 통해 여러분이 있는 지역, 또는 전 세계의 사람들과 소통하든 간에, 여러분의 목소리는 하나가 되어 변화의 물결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수잔 워치스키
유튜브 크리에이터와의 대화 #20 - 슬기로운 경제생활, 유튜브 경제·재테크 크리에이터
2020년 6월 2일 화요일
전례 없는 상황 속에서 많은 것들이 불확실한 요즘, 보다 안정적인 미래를 위해 경제 독립을 꿈꾸며 경제에 대한 관심과 배우고자 하는 분들의 의지가 어느 때보다 크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경제적 자유 혹은 경제 독립이라는 목표를 갖고 있지만 수많은 정보 속에서 각자 자신에게 맞는 방식을 가려내고, 이를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게 중요할텐데요.
유튜브에서도 전문적인 금융 지식부터 꼭 필요한 경제 상식과 재테크 노하우까지, 시청자들이 슬기롭게 경제 생활을 꾸려나갈 수 있도록 콘텐츠를 공유하는 크리에이터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번 스무 번째 크리에이터와의 대화는 ‘슬기로운 경제생활’을 주제로, 유튜브에서 경제, 금융, 재테크 분야에서 유익한 정보와 조언을 나누고 계시는 크리에이터 세 분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행사는 패널과 참석자 모두의 안전을 위해 구글 미트(Google Meet)를 통한 화상 연결로 진행되었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금융문맹을 벗어날 수 있도록 유익한 금융 지식을 전하는 ‘
존리라이프스타일 주식
’의
존리 님, 창업과 재테크를 비롯해 ‘현실을 사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신사임당
님과 사회초년생을 위한 짠테크 팁을 아낌없이 나누고 계시는‘
김짠부 재테크
’님을 모시고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어보았습니다.
* 본 세션에서 다루어진 내용은 크리에이터들의 개인적인 의견이며, 유튜브의 공식 견해가 아님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패널토크 내용은 명확한 전달을 위해 요약 및 편집되었습니다.
Q. 본격적인 대화에 앞서 간단하게 본인 소개를 들어볼까요? 김짠부 재테크님 먼저 말씀 부탁드립니다.
김짠부 재테크:
안녕하세요. ‘20대 짠순이의 부자되기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유튜브 활동을 하고있는 김지은입니다.
신사임당:
안녕하세요. 저는 유튜브에서 신사임당 채널을 운영하는 주언규 입니다.
존리라이프스타일 주식:
안녕하세요. 존리라이프스타일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메리츠 자산운용의 존리 대표입니다.
Q. 존리님은 어떤 계기로 존리라이프스타일 주식 채널을 시작하시게 되셨나요?
존리라이프스타일 주식:
저는 금융 문맹을 벗어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해왔습니다. 금융문맹으로 인한 빈부격차, 높은 자살률, 취약한 노후준비 등의 문제점을 안타깝게 생각했어요. 많은 사람들이 금융 문맹을 벗어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 유튜브 채널을 시작했습니다. 한국의 금융 경쟁력이 높아질 수 있도록 돕고 싶은 마음이었어요.
Q. ‘라이프스타일 주식’ 이라는 이름도 신선한데, 어떤 의미인지 말씀해주실 수 있으실까요?
존리라이프스타일 주식:
라이프스타일을 바꾸지 않으면 금융 문맹도 벗어날 수 없다는 걸 강조하고 싶었고, 또 주식이라는 투자 수단에 대해서 한국은 많은 편견을 가지고 있거든요. (주식을 우리 일상과 더 밀접하게 느꼈으면 하는 바램으로) ‘라이프스타일’과 ‘주식’이라는 단어를 넣었습니다.
Q. 신사임당님과 김짠부님은 어떤 계기로 채널을 시작하셨나요?
신사임당:
저는 한 경제방송에서 PD로 일을 했었는데요. 퇴사하고 나서 사업이 망했을 때, PD경력으로 재취업을 해야하는 상황이 있었어요. 사실 이 때 경력이 단절되지 않도록 방송을 계속 만들어왔다는 흔적을 남기고 싶어 채널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김짠부 재테크:
주변 친구들은 절약이나 재테크에 대해 큰 관심이 없다 보니 돈을 모으면서도 외롭더라고요. 자연스럽게 공감할 수 있는 곳을 찾게 됐고, 유튜브를 통해 “나 26살인데, 내 집 마련하려고 절약하면서 살고있어! 나랑 같은 공감대를 가진 사람이 있다면 나와서 서로 공유하자!” 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어 채널을 시작했어요.
Q. 김짠부님은 어떻게 경제와 재테크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또 이런 이야기를 유튜브를 통해 나누게 되셨나요?
김짠부 재테크:
불과 2년 전에는 버는 것보다 돈을 더 소비하는 편이었어요. 친구들과 놀 때 뿐만 아니라 옷과 화장품, 온갖 회원권과 할부 쇼핑까지, 일년 동안 쓰고 마시고 노는데 돈을 펑펑 썼는데요. 이렇게 소비를 하다보니 어느 순간 마음이 채워지는게 아니라 오히려 공허한 기분이 들더라구요. 그러다 더이상 이렇게 살면 안되겠다는 강한 의지가 생겼고, 그 길로 짠테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저처럼 재테크를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 ‘이제 쓰지말고 모아보자’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어 유튜브를 시작하게 되었어요.
Q. 존리님께서는 금융, 경제 지식을 이전부터 강연 등을 통해 꾸준히 전하고 계신데요. 유튜브를 통해 시청자들과 소통하는 것은 또 다를 것 같습니다. 어떠신가요?
존리라이프스타일 주식:
제가 가지고 있는 경험과 그 외의 전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제약 없이 자유롭게 할 수 있다는 것이 유튜브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하게 소통할 수 있잖아요. 그리고 업로드한 영상을 언제든지 다시 볼 수 있다는 점도 좋은 것 같아요.
Q. 유튜브 콘텐츠 소재를 선정하시는 특별한 기준이 있으신지도 궁금한데요, 신사임당님과 존리님은 어떻게 콘텐츠 주제를 선정하시나요?
신사임당:
유튜브의 특성과 이용자에 맞는 주제를 선택하려고 합니다. 유튜브는 추천 기반의 유입이 크고, 목적을 가지고 검색하는 유입은 적더라고요. 많은 분들이 일반적으로 관심있는 주제가 유튜브에서 더 효과적인 것 같아요.
존리라이프스타일 주식:
제 채널은 주식에 어떻게, 왜 투자하는지에 대한 이야기와 철학적인 이야기도 많아요. 주식 시장은 매일같이 변하고, 어떤 이슈로 인해 변동성이 커지기도 하기 때문에 소재는 무궁무진합니다. 시청자와 구독자에게 어떤 주제가 도움이 될까를 중점적으로 고려하며 주제를 선정하고 있습니다.
Q. 김짠부님은 MBTI, ASMR, 언박싱 등 재미있는 트렌드를 활용한 재테크 콘텐츠를 선보이고 계세요. 소재는 어떻게 선정하고, 어떻게 기획하시나요?
김짠부 재테크:
개인적으로 박막례 할머니의 메이크업 영상에서 많은 영감을 받았어요. 할머니만의 스토리로 초록색 립스틱을 소개해주시는데, 정말 그때의 신선한 충격은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아요. 저도 이렇게 뻔하지 않은 콘텐츠를 제작하고 싶었습니다. 욜로족 시절에 ‘저축, 절약’은 어른들의 영역이라고만 생각했었던 저이기에, 제 또래들도 ‘우리 나이대는 플렉스지’ 라고 생각할 것 같았거든요. 그걸 신선하게 깨고 싶었어요. 우리가 자주 접하는 컨텐츠들로 제 또래 시청자들에게 재테크, 짠테크라는 주제로 친근하게 다가가고 싶었습니다.
Q. 콘텐츠 제작 시에는 어떤 부분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나요?
김짠부 재테크:
저는 ’공감’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서, 영상을 제작할 때 제가 했던 경험을 최대한 영상에 녹이려고 해요. 가끔 기억이 잘 나지 않을 때면 예전에 써놨던 일기들을 보며 “아 이때 이런 감정을 느꼈구나” 하며 원고 작성할때 참고하기도 하고요. 절약과 저축에 관심을 갖는 20대 친구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최대한 그 친구들이 공감하며 끄덕일 수 있는 얘기를 하려고 합니다.
존리라이프스타일 주식:
저는 많은 분들이 가지고 있는 ‘편견’을 깨는데 중점을 두고 있어요. 주식 분야에 대해서 대부분 사람들이 편견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아요. 예를 들자면, 가장 많이 가지는 편견인 ‘주식에 투자하면 안 된다’, ‘주식은 단기간에 샀다가 파는 것’으로 생각한다던가, 변동성의 위험을 구별하지 못한다던가 아니면 일상생활에서도 용어를 잘못 알고 있는 경우도 있어요. 유튜브 콘텐츠를 만들 때는 이러한 편견을 깨는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신사임당:
저는 지금 사람들이 주목하고 있는 내용인지, 또 시간이 지나도 꾸준히 시청자가 찾을 수 있는 주제인지를 고려합니다. 예를 들면 최근 코로나 19가 이슈가 가장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는 주제일텐데, 이런 최근의 이슈를 ‘경기 침체’와 같이 좀 더 범형적이고, 시간이 지나도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주제와 연결해 다루는거죠. ‘코로나로 인한 일시적 경제 충격’ 같은 식으로요. 이렇게 콘텐츠를 제작해야 시간이 지나도 지속적으로 시청자들이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
Q. 신사임당님 하면 ‘창업 다마고치’ 콘텐츠를 떠올리시는 분들도 많을 것 같아요. 1년간 진행된 장기 프로젝트였는데, 어떤 계기로 기획하셨는지, 또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신사임당:
지금은 마무리됐지만 개인적으로도 제일 좋아하는 시리즈입니다. 시간을 가장 많이 쏟기도 했고요. 이 콘텐츠 이후에 실제 이 친구가 사업가가 된 것을 보며 색다른 느낌이 들었어요. 1년 동안의 과정을 통해 친구의 삶이 변하게 된거죠.
사실 이 콘텐츠는 처음부터 반응이 좋았던 것은 아니었어요. 시리즈성 콘텐츠를 제작해 구독자들을 꾸준히 유입시키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면서 다른 영상들 마지막에 추천 영상으로 이 시리즈를 넣어뒀습니다. 그러면서 시리즈성 콘텐츠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기대감을 가지고 구독해주시는 분들이 늘더라고요.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아무래도 첫 번째 구매가 발생하던 순간입니다.
Q. 존리 대표님과 김짠부님은 가장 애착이 가거나, 기억에 남는 콘텐츠가 있으신가요?
존리라이프스타일 주식:
기억에 남는 콘텐츠는 참 많은데요. 그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콘텐츠는 코로나19로 주식 시장이 흔들릴 때, 사람들은 이럴 때 주식을 팔지만, 이럴 때 오히려 사야한다고 이야기한 콘텐츠가 있어요. 많은 사람들이 주식투자를 두려워하고 용기를 내지 못하는데 좋은 학습 효과가 될 수 있다, 주식을 냉정하게 살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리고 신사임당님과 같이 촬영한 콘텐츠가 있어요. 같은 경제 콘텐츠라도 구독자의 성향이나 원하는 것이 모두 다른데 유튜브 크리에이터끼리도 보완하면 극대화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어요. 같은 경제 채널이라도 서로 다른 각도에서 볼 수 있고, 보완할 수 있어서 좋은 기억으로 남았습니다.
김짠부 재테크:
‘20대 짠순이가 남들과 나를 비교하지 않는 이유’라는 영상이에요. 큰 인기를 얻은 영상은 아닌데, 개인적으로 그 영상에서 얘기한 제 생각이 지금의 저를 있게 해줬다고 생각하거든요. 가장 힙하게 살고싶은 20대에 절약을 한다는게 사실 쉬운 일은 아니거든요. 그럴때마다 스스로를 남들과 비교하지 않으려고 애썼고, 그 방법을 담은 영상이기도 해요.
Q. 기억에 남는 구독자분들과의 에피소드가 있으실까요?
김짠부 재테크:
제일 기분 좋은 피드백은 “짠부 언니 영상 보고 돈 모으기 시작했어요” 라는 식의 댓글이에요. 가끔 인스타 DM으로도 정말 고맙다고 보내주는 분들이 있는데, 여전히 이 상황들이 얼떨떨하고, 가끔은 꿈 같아요. 용인 산골에 사는 짠순이가 유튜브라는 플랫폼으로 이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응원을 받고 ‘고맙다’는 말을 듣는다는게 정말 감격스러워요. 버스에서 댓글 읽다가 울컥한 적도 있어요.
존리라이프스타일 주식:
‘주식 투자가 위험한 것이 아니라 투자를 하지 않는 것이 위험한 거다’라는 말을 콘텐츠에서 했었어요. 그 이후, 구독자들 사이에서 주식이 무엇인지, 펀드가 무엇인지 등 구체적인 질문들이 많이 생겼어요. 또 사교육비를 끊고 투자를 하기 시작했다며 이들의 라이프스타일이 변화했다는 댓글, 희망이 생겼다는 분들의 댓글을 볼 때 기분이 좋아요. 유튜브를 시작한 뒤 유튜브의 영향력이 상당히 크다는 것, 그리고 내가 여기에서 한 부분을 담당하면서 좋은 일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Q. 김짠부님은 누구보다 열심히 ‘짠테크’를 하시며 많은 공부를 하고 계실 것 같은데요, 김짠부님을 비롯해 많은 분들이 경제에 더 관심을 갖는 이유는 어떤 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김짠부 재테크:
‘월급만으로는 살 수 없다’는 것을 대부분의 사람들이 느끼고 있는 것 같아요. 몇년 전만 해도 ‘욜로’와 ‘소확행’ 이라는 말이 큰 공감을 얻었지만, 이젠 욜로가 답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 것 같아요. 저도 그랬고요. 경제에 관심을 가지면 내 자산을 지킬 수도 있지만 내 삶을 계획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는 게 가장 좋은 것 같아요. 경제 기사들을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사회 이슈에 대해서도 관심이 생기고, 투표권 행사를 포함해 내가 목소리를 내야되는 곳에 대해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요즘처럼 좋은 시대가 없는 것 같아요. 유튜브 라는 플랫폼으로 정말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고, 경험할 수 있고, 연대할 수 있으니까요.
Q. 신사임당님은 경제방송의 PD로, 또 지금은 관련 콘텐츠를 제작하는 크리에이터이신 만큼 경제에 관심이 늘고 있는 것을 체감하고 계실 것 같아요. 어떠신가요?
신사임당:
요즘 경제나 재테크에 관심을 가지는 분들이 많다보니, 이런 얘기를 다루는 크리에이터 분들이 많아진 것을 느낍니다. 초기에는 소수의 크리에이터가 모든 분야를 아우르는 콘텐츠를 만들어야 했어요. 하지만 이제는 하나의 장르가 되어 다양한 콘텐츠를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 보니 시청자분들의 선택지도 늘어나고, 또 볼 만한 콘텐츠도 늘어나고 있는 것 같아요.
Q. 다른 경제 크리에이터 분들과 본인만의 차별점은 어떤 것이라고 생각하시는지도 궁금합니다. 신사임당님은 본인의 채널을 ‘평범한 사람들의 비례대표’ 라고 표현해주셨던 것이 인상깊었는데요.
신사임당:
사실 전 경제 크리에이터로서의 차별점은 크게 없는 것 같아요. 다만 경제 분야 뿐만 아니라 여러 분야의 채널의 육성을 시도하고, 방향성과 노하우를 쌓아온게 저의 차별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거의 매일 200~400개의 장르를 가리지 않고 유튜브 채널을 모니터링하고 있어요. 트렌드를 파악하고 어느 분야에서 트래픽을 늘고 주는지 계속 모니터링하는 것. 그리고 이런 것을 좋아하는 것. 유튜브 중독인 것이 저의 강점이고 차별점인 것 같습니다.
김짠부 재테크:
저 역시도 ”나도 할 수 있겠다” 라는 도전의식이 생기는 채널이라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뭔가 재테크 라고하면 각잡고 공부해야될 것 같고, 모르는 단어도 많고, 그러다보면 자연스럽게 포기하게 되는게 루트인데, 여기선 친구랑 수다떨듯 절약에 대해 나누는 것이 가장 큰 차별점이 아닐까 싶어요.
존리라이프스타일 주식:
저는 경험이라고 생각해요. 경제 이슈, 특히 주식 분야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펀드매니저로서 가지는 경험을 공유하는 것이 저의 차별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은 과거에는 어땠는지, 어떤 상황에서는 어떻게 해결해야하는지를 듣고 싶어하기 때문에 이 경험이 사람들에게 차별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것 같아요.
Q. 향후 크리에이터 활동 계획 및 목표는 무엇인가요?
김짠부 재테크:
더 많은 짠테크족 친구들을 만나고 싶어서 짠터뷰라는 코너를 좀 더 키우고 싶고, 더 나아가서는 저축을 넘어서 자산을 불려나가는 법도 알려주는 채널이 되고싶어요! 그래서 요즘 열심히 부동산 강의도 열심히 듣고 있습니다. 나중엔 강연도 하면서 여러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싶어요.
신사임당:
유튜브를 시작하면서 이전에 한 목표들은 모두 초과달성했어요. 원래 꿈이 다큐멘터리 감독이었는데, 언젠가 경제 관련 프리미엄 다큐멘터리를 제작해보고 싶습니다. 이러한 내용은 지상파에서 깊게 다루기가 어려운데 타깃이 뚜렷한 유튜브 채널에서는 가능할 것 같아요.
존리라이프스타일 주식:
저는 꿈이 굉장히 큽니다. 세상을, 특히 한국사회를 변하게 하고 싶어요. 부자들이 많이 나오는 사회를 만들고 싶습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여유있는 삶을 만들기 위해서 금융 지식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그래서 이를 알리는 것이 저의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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