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한 해의 절반이 지나고 뜨거운 여름, 7월을 맞았습니다.
오늘 2013년 상반기를 되돌아보며, 어떤 K-Pop 뮤직비디오와 UGC 들이 많은 사랑을 받았는지 살펴 보려고 합니다. 2013년 1월1일부터 6월 24일까지 공개된 영상들 중 해당 기간 조회수를 기준으로 K-Pop 뮤직비디오와 UGC Top 10을 선정했습니다.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K-Pop 뮤직비디오 Top 10
2013년 상반기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K-Pop 뮤직비디오 1위는 싸이의 ‘
젠틀맨’이 차지했습니다. 강남스타일에 이어 공개 첫 날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 일으켰고, 나흘 만에 유튜브 사상 최단 기간 1억뷰 돌파라는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요즘은 아이돌 그룹들이 유닛 형태 혹은 솔로로 활동하면서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은데요, 올 상반기에는 특히 활발한 활동을 보인
슈퍼주니어 M,
지드래곤,
시스타19의 뮤직비디오가 글로벌 K-Pop 차트 2위, 4위, 5위를 차지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는 아이돌 스타뿐만 아니라, 신인 그룹들의 약진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무서운 신예로 꼽히는 B.A.P와 EXO는 각각 ‘
One Shot’과 ‘
늑대와 미녀’가 Top 10 순위에 이름을 올리며 차세대 K-Pop 뮤지션으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사랑 받은 K-Pop Top 10
싸이의 ‘
젠틀맨’이 글로벌 차트에 이어 국내 순위에서도 1위를 차지한 것이 예상 가능했다면, 그 이후 순위는 보다 흥미롭습니다.
올해 상반기는 오디션 프로그램의 전성기였다고 볼 수도 있는데요, 각 프로그램에서 주목을 받았던 실력파 신인 뮤지션들의 정규 음반 역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그 중에서도 특히 많은 화제를 낳은 프로그램 ‘슈퍼스타 K’ 시즌 4 우승자인 로이킴의 ‘
봄봄봄’이 국내에서 가장 많이 본 K-Pop 뮤직비디오 순위 3위에 당당히 안착했고, ‘K-Pop 스타’에서 준우승을 거두며 매력적인 음색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던 이하이의 첫 앨범 수록곡 ‘
It’s Over’와 ‘
Rose’ 두 곡 모두 Top 10 순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국내 UGC Top 10
올 상반기의 UGC 트렌드로 커버댄스와 패러디, 그리고 인터넷을 강타한 ‘귀요미송’을 꼽을 수 있습니다.
국내 사용자들이 제작한 UGC 중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본 동영상 Top 10에서는 작년 ‘
강남스타일 댄스 동영상’으로 아이돌 그룹만큼 인지도를 높인 여성 댄스 팀 웨이브야의 ‘
젠틀맨Cover Dance’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각종 SNS 상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귀요미송’의 경우 다양한 사용자들이 열풍에 참여하며 Top 10 순위에 관련 영상이 여섯 건이나 포함되는 진기록을 낳았습니다.특히 화제가 된 귀요미송 영상 10가지를 선정해 모은 ‘
Top 10 Kiyomi Compilation’은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국내 UGC 순위 2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외에도 초 공군 홍보영상으로 제작된 영화 ‘레미제라블’의 패러디 ‘
레밀리터리블’은 3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올 하반기에는 어떤 콘텐츠들이 국내를 넘어 전세계를 즐겁게 할까요?
K-Pop을 더욱 다양하게 발전시키고 있는 뮤지션, 각 분야의 아이디어 넘치는 제작자와 일반 사용자까지, 2013년 하반기 새로운 유튜브 스타의 등장을 기대합니다.
유튜브 팀 드림
*2013년 상반기 인기 동영상 순위는 아래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2013년 상반기 K-Pop 뮤직비디오 Top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