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신나는 비트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에 맞춰 동네 놀이터, 공중목욕탕, 관광버스 등 독특한 장소들을 배경으로 선보이는 강렬한 말춤이 인상적인데요. 선글라스와 다양한 색상의 턱시도가 시그니처가 된 아티스트 싸이와 함께 유재석, 노홍철, 현아 등 한국 셀럽들이 말춤을 추는 모습과 곳곳에 가미된 코믹한 요소들은 한국을 넘어 전 세계가 “오빤 강남스타일!”을 외치게 했습니다.
전 세계 팬들은 단순히 뮤직비디오를 시청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노래에 맞춰 춤을 추고, 자신만의 콘텐츠를 제작해 공유하며 수많은 ‘강남스타일' 커버와 패러디 영상을 만들어 냈습니다. 덕분에 짧은 시간 안에 더 많은 사랑을 받게 된 ‘강남스타일'은 공개된 지 불과 6개월밖에 되지 않은 2012년 12월 21일, 뮤직비디오 최초로 유튜브에서 조회수 10억 회를 기록하며 유튜브 ‘빌리언 뷰 클럽(BVC)’을 출범시켰습니다.
이후 저스틴 비버의 ‘Baby’가 10억 조회수를 달성하기 전까지 1년 이상 빌리언 뷰 클럽에 이름을 올린 유일한 뮤직비디오로 남아있었는데요, 이제는 그 뒤를 이어 'Dynamite', ‘뚜두뚜두 (DDU-DU DDU-DU)’ 등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의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싸이 또한 2013년 ‘GENTLEMAN’ 뮤직비디오가 10억 조회수를 기록하며 또 한 번 빌리언 뷰 클럽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뮤직비디오 사상으로는 다섯 번째, K팝 아티스트로는 최초로 50억 조회수를 달성한 ‘강남스타일’은 공개 후 11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전 세계 팬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아티스트 싸이는 “처음 1000만 조회수를 달성했던 날, 동료들과 크게 축하하며 5000만 조회수를 달성하는 꿈을 꿨었습니다. 무려 50억 조회수를 달성한 지금은 그때 당시 꿨던 꿈의 100배 만큼 행복합니다!”라고 기쁜 소감을 전해주셨는데요. 이에 더해 “K팝이 현재와 같은 위상을 가질 수 있도록 해준 유튜브에 더할 나위 없이 감사하며, 앞으로도 K팝이 더 많이 사랑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바랍니다”라며 유튜브와 K팝에 대한 애정을 표현해 주셨습니다.
‘강남스타일'이 가속화 한 K팝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수많은 아티스트와 다양한 장르로 계속해서 확장되고 있는 와중에, ‘강남스타일’은 50억 조회수라는 기록으로 유튜브와 K팝의 역사에 또 한 번 중요한 발자취를 남기게 되었습니다.
유튜브는 2024년 새해에도 더욱 다양한 한국의 아티스트와 음악이 국경과 언어를 넘어 전 세계 수많은 팬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