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모험은 예상할 수 없는 곳에서 시작되듯, 2005년 4월 23일, 'Me at the Zoo'라는 영상으로 유튜브는 첫 발을 떼었습니다.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 동물원에서
코끼리를 배경으로 촬영한 19초짜리 평범한 영상은 10년 뒤, 우리 삶을 뒤흔들어 놓은 온라인 동영상 세상의 작은 시초가 되었습니다.
대단할 것 없는 'Me at the Zoo' 영상은 어찌 보면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을 탄생시킨 중요한 시발점이었습니다. 유튜브가
새로운 장르와 전례 없던
표현의 방식을 만들고,
스타가 되기 위한 새로운 관문으로 자리매김할 줄 누가 알았을까요? 독창적인 끼와 열정으로 뭉친 크리에이터들이 유명 연예인보다
더욱 영향력 있는 주체가 될 뿐만 아니라, 전세계 10억 명이 넘는 사용자들이 모여 소통하고 자신의 재능을 공유하며, 콘텐츠를 함께 향유하게 된 것 또한 말입니다! 매우
놀라운 일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