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4월 3일, 유튜브 글로벌 사이트 메인페이지 추천 동영상에 한국 비보이(B-boy)관련 영상이 3개나 오르면서 한국과 한국 비보이들에 대한 전세계적인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 영상들은 유튜브 글로벌 사이트에서 20만 회 가까이 되는 높은 조회수와 댓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한국 비보이 영상들은 재미교포인 벤슨 리 감독의 ’플래닛 비보이(Planet B-boy)’라는 다큐멘터리 중 일부입니다. ’플래닛 비보이(Planet B-boy)’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프랑스, 미국의 비보이들이 매년 독일에서 열리는 ‘배틀 오브 더 이어(Battle of the year)’에 출전하는 내용을 담은 영화입니다.



3월 미국 전역에서 이 영화가 개봉함에 따라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15개 영상 중 한국 비보이 관련 영상이 특히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 중 ‘판문점 비보이 댄스(Run DMZ)’ 동영상은 2005년 한국 비보이들이 만든 것으로 ’플래닛 비보이(Planet B-boy)’중 한 장면으로 삽입되면서 현재 400,665개의 조회수를 기록 중입니다. 공동경비구역(JSA)에서 팽팽하게 대치하고 있던 남북 병사들이 현란한 춤솜씨로 비보이 대결을 펼치고 결국에는 춤과 함께 어우러지며 화해 분위기를 만든다는 내용입니다. 세계 각국 네티즌들 역시 “남북이 실제로 함께 만든 영상이냐” “ 놀랍다” “진짜 현실이었으면 좋겠다” 등의 열띤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옥에서 애국가가 울려 퍼지며 남성 댄서와 한복을 입은 여성들이 춤을 추는 ‘플래닛 비보이 : 코리아 (Planet B-boy: Korea)’ 영상은 3월 30일 업로드 되어 현재까지 258,483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입니다. “돈을 벌기 위해 춤을 추는 것이 아니라, 춤을 추기 위해 돈을 번다”는 한 비보이의 말처럼 아직은 가족에게조차 인정 받지 못하고 있지만,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한국 비보이들의 열정과 생생한 춤을 보여줍니다. 네티즌들은 “한국 김치가 좋다”는 한국에 대한 애정 뿐 아니라 “15초 정도에 나오는 점프가 너무 훌륭하다”는 전문가적 견해까지 다양한 의견을 올리고 있습니다.



유튜브 한국사이트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한국 비보이들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응원하기 위해 4월 4일(금)에 한국사이트 추천 동영상 코너에 ‘비보이의 날’을 만들어 한국 비보이 동영상을 특집으로 모아서 보여주려 합니다.



유튜브는 이번 비보이 사례처럼 더 많은 한국의 재주꾼들이 유튜브를 통해 전세계에 알려지고, 한국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심어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