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는 ‘YouTube 스크린’에서 10월 17일부터 31일까지 2주동안 한국 이현민 감독을 포함한 3명의 촉망 받는 아시아 감독들의 영화를 상영합니다.



‘YouTube 스크린’은 세계 각국의 방대한 사용자층을 보유하고 있는 유튜브가 지난 7월 오픈한 영화 전용채널로 영화를 제작하고도 그 동안 상영할 기회를 얻지 못하는 영화인들에게 전세계를 무대로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매주 금요일마다 돌아가면서 새로운 영화가 걸리는 ‘YouTube 스크린’은 고화질 플레이어로 상영되어 사용자들은 영화관에서 보듯 생생한 화질의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세계 최대 열린 극장입니다.



한국 이현민 감독의 ‘커다란 꿀밤나무 아래서 (The Chestnut Tree)’는 전통적인 핸드드로잉 방식으로 그린 2D 애니메이션으로 엄마와 어린 딸이 꿀밤나무 아래에서 가졌던 행복했던 기억들을 한 폭의 수채화처럼 아름답게 담고 있는 작품입니다. 이 영화는 2007년 LA 여성 영화제 (LA Femme Film Festival) 단편 애니메이션 부문에서 최고작품상을 수상했으며, 미국 국제애니메이션협회에서 주관하는 애니 어워드(Annie Award)에서도 두 차례에 걸쳐 수상후보에 오른바 있습니다.



이현민 감독은 서울 출생으로 2000년 미국으로 건너가 웨슬리안 대학(Wesleyan University)에서 회화를 전공하고 캘리포니아 예술학교(California Institute of the Arts; CalArts)에서 애니메이션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디즈니에서 최초의 아시아계 여성 2D 애니메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 ‘YouTube 스크린’에서 현재 상영되고 있는 아시아 감독의 영화는 다음과 같습니다:



‘Tired City’
- 홍콩 / 감독: John Chan, Pam Hung

- 낭떠러지에 떨어지기 직전의 한 젊은 여성의 모습을 통해 도시에 살고 있는 현대인의 고된 삶에 대해 조명

- 홍콩아트센터(Hong Kong Art Centre) 개봉작



‘Scab’
- 일본 / 감독: Koichi Iguchi

- 숙제를 하려는 한 학생이 선생님의 입술에 있는 큰 딱지를 발견하고 신경이 쓰여서 숙제에 집중하지 못하는 이야기

- 호주 최대 규모의 단편 영화제인 트롭페스트(Tropfest) 영화제 수상작



지금 바로 ‘‘YouTube 스크린’을 방문하셔서 자랑스럽게 걸린 우리 영화를 확인해보세요!



YouTube팀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