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수십억 명 이상의 로그인 이용자들이 정보를 찾고, 영감을 얻고, 새로운 것을 배우거나 즐거움을
느끼기 위해 유튜브를 찾습니다. 이에 유튜브는 이용자들이 언제나 정확한 정보를 찾고, 신뢰할 수 있는 출처의 콘텐츠를 쉽게 발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정책과 제품 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습니다.
유튜브 커뮤니티를 안전하게 유지하기 위한 커뮤니티 가이드를 기반으로 모든 콘텐츠를 리뷰하고 관리하며, 이용자들이 유해한 콘텐츠에 노출되지 않도록 노력합니다. 동시에 다양한 주제의 콘텐츠로 팬들에게 영감을 주는 크리에이터들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영상을 제작하도록 돕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한국에서는 지난해 9월,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책임감 있는 생태계를 만들어가기 위해 ‘크리에이터스 포 임팩트(Creators for Impact)’ 프로그램을 첫 선보였습니다. 해당 프로그램은 잘못된 정보, 사이버 폭력 등 사회에서 주목하고 있는 다양한 현안에 대한 크리에이터들의 이해를 돕고, 콘텐츠를 통해 대중들과 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요. 지난 6개월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어떤 내용들이 다뤄졌을까요?
잘못된 정보에 대해
유튜브의 미션은 평범한 사람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게 돕고, 더 큰 세상과 만나게 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창의적인 표현과 책임감 사이에서 적절한 지점을 찾아 유해한 콘텐츠로부터 커뮤니티를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잘못된 출처의 정보와 의도적으로 만들어진 허위 정보는 지식과 정보를 찾기 위해 유튜브에 방문하는 이용자들에게 해가 될 수 있는데요. 이에 유튜브는 책임감에 대한 네 가지 접근 방식(four Rs)에 따라 이용자가 뉴스와 정보를 검색할 때 공신력 있는 출처에 우선순위를 두고(Raise), 이용자에게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잘못된 정보와 정책 위반 가능성이 있는 콘텐츠의 확산을 방지(Reduce)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물론 정책을 위반하는 콘텐츠를 최대한 빨리 삭제하고(Remove), 신뢰할 수 있는 크리에이터와 아티스트에게 보상을 제공(Reward)하는 것도 중요한 부분입니다.
잘못된 정보는 충분한 맥락 정보가 없는 경우 내용의 사실 여부를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이를 위해 유튜브에서는 특정 건강 정보에 대한 검색을 할 때, 해당 영상의 출처가 공신력이 있는지 판단할 수 있도록 보건 정보 패널을 표시하는 등 영상에 대한 추가적인 정보를 충분히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세션에 함께 참여해 주신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의 신수연 교수님은 콘텐츠를 만드는 크리에이터와 시청자 모두에게 ‘팩트 체크(fact checking)’ 과정이 얼마나 중요한지 설명해 주셨습니다. 이후 크리에이터들은 토론 세션을 통해 실제 경험한 잘못된 정보의 사례와 크리에이터들의 역할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온라인 괴롭힘과 사이버 폭력에 대해
유튜브는 연령, 장애, 성 정체성, 국적, 인종 등의 특성을 문제 삼아 개인이나 집단에 대한 폭력 또는 혐오감을 조장하는 콘텐츠, 그리고 위협을 가하는 콘텐츠를 허용하지 않습니다. 유튜브는 전문적인 인력의 검토와 머신러닝을 동시에 활용해 문제의 소지가 있는 콘텐츠를 검토하며, 정부 파트너와 NGO 등으로 구성된 신뢰 기반 신고자 프로그램 등을 통해서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크리에이터들이 온라인상에서 마주할 수 있는 악플이나 타인의 원치 않는 행동에는 어떻게 대처할 수 있을까요? 채널은 성장 과정에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주목을 받게 됩니다. 이에 따라 채널을 건강하게 성장시키기 위해 나의 멘탈을 건강하게 관리하고, 충분한 휴식 시간을 가지며, 타인의 반응에 현명하게 대응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가족, 친구 및 동료 크리에이터들과 감정을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며, 유튜브에서 제공하는 ‘크리에이터 안전 센터(Creator Safety Center)’를 통해서도 도움을 구하실 수 있습니다.
세션에 함께 참여해 주신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의 이은주 교수님은 온라인에서의 혐오 표현에 대한 정의와 원인, 그리고 이러한 표현들이 사회적으로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해 설명해 주셨습니다. 크리에이터들도 적극적으로 의견을 공유해 주셨는데요. 개인적으로 목격했거나 경험했던 온라인 혐오 또는 괴롭힘 사례를 공유하고, 이에 대처할 수 있는 방안들을 함께 생각했습니다. 또한, 크리에이터로서 정신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과 동료 크리에이터 및 시청자들의 정신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콘텐츠에 대해서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콘텐츠를 통해 사회적 영향력 키우기
지금 이 순간에도 크리에이터들은 전 세계 시청자와 팬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콘텐츠를 통해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하고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기도 하지만 공익적인 목적을 가지고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사례도 많이 있죠. 예를 들어, 지구의 날을 맞아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돌아보는 캠페인을 진행하거나 콘텐츠의 수익금을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하며 시청자들의 참여를 독려하기도 합니다.
마지막 세션은 이렇게 사회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콘텐츠를 제작하는 방법과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크리에이터들은 어떻게 본인이 자주 다루는 주제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도 ‘선한 영향력'을 가진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지, 평소 콘텐츠를 즐겨보는 팬과 시청자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공유할 수 있는지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날은 특히 산부인과 전문의이자 ‘우리동네 산부인과' 채널을 공동 운영하고 계신 추성일 선생님께서 특별 손님으로 함께해주셨습니다! 우리동네 산부인과는 건강 및 의학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데 앞장서고 계신데요. 다양한 의학 콘텐츠를 통해 의료 정보에 대한 격차를 줄이고, 병원 진료의 접근성을 낮추기 위해 구독자분들과 후원금을 기부하기도 합니다. 이처럼 크리에이터들은 개인적인 관심사와 전문성을 활용해 본인만의 방식으로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습니다.
유튜브와 크리에이터들의 끝나지 않는 여정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6개월 동안 크리에이터들은 어떻게 본인의 채널을 통해 다양한 사회 이슈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건설적인 토론을 유도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이어왔는데요. 지난 2월 16일, 이번 프로그램의 마지막 세션으로 크리에이터들이 함께 모여 콘텐츠 발표와 토론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난 세션들은 온라인으로만 만나서 아쉬웠던 만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 이번 시간에는 많은 분들이 현장에 직접 모여주셨답니다!
크리에이터들은 지난 세션에서 다뤄진 주제들을 돌아보는 시간을 짧게 가진 후, 각 주제에 관해 제작한 본인의 콘텐츠를 공유했습니다. 의학채널 ‘비온뒤'는 잘못된 의학 정보가 사람들 사이에서 얼마나 빠르게 퍼지면서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보여주며 공신력 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한 팩트체킹의 중요성을 소개했습니다. 국내 1세대 종합격투기(MMA) 지도자인 양성훈 감독님이 운영하는 ‘양감독TV’는 김규리 선수를 통해 모두가 작은 애벌레에서 나비가 될 수 있다는 희망을 전달하고, 세상의 따뜻함을 공유하는 채널 ‘포크포크’는 전 세계적인 화두가 된 사이버 폭력을 조명했습니다. 크리에이터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고민하고 토론한 결과가 영상으로 만들어지고, 모든 참가자들과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통해 크리에이터스 포 임팩트 프로그램의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었습니다!
6개월간 함께해 주신 크리에이터분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떤 것을 느끼셨을까요? 모바일 게임 크리에이터 밍모님은 다양한 주제를 다루시는 크리에이터들을 만나 각자의 생각과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았다는 의견을, 포크포크님은 크리에이터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되었다는 후기를 전해주셨습니다. 지난 6개월간 프로그램에 열정적으로 참여해 주신 모든 크리에이터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하지만 더욱 건강한 창작 생태계를 만들어가기 위한 유튜브의 노력은 언제나 이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유튜브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여러 사회적 이슈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 유튜브 커뮤니티를 더욱 안전하게 유지하기 위한 투자와 노력을 이어가겠습니다. 한국의 많은 크리에이터 및 이용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