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의 가상현실(VR) 크리에이터들은 VR이 스토리텔링, 예술적 표현 및 교육을 위한 강력한 도구라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유튜브는 전 세계의 더 많은 크리에이터들이 새롭게 떠오르는 매체인 VR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공유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유튜브는 더 쉽고 저렴한 방법으로 VR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VR180 형식을 도입하고, VR 스카우트와 파트너십을 맺어 VR180 교육 아카데미 시리즈인 VR 크리에이터 랩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오는 2020년, 유튜브는 LG U+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최초 VR 크리에이터 랩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15명의 크리에이터가 참여하는 3개월 간의 집중 제작 프로그램으로, 참가자 모두에게 1 천만 원의 제작 지원금과 3일간의 부트 캠프 참여, 그리고 LG U+에서 제공하는 VR180 카메라를 사용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됩니다. 3일간의 부트캠프는 2020년 2월 11일부터 13일까지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진행됩니다.
지난 몇 년 동안 한국에서는 VR을 비롯한 실감 미디어(immersive media)가 새롭게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에, 한국의 크리에이터들이 앞으로 어떤 것들을 제작할지 매우 기대하는 바입니다.
프로그램 지원서는 한국 시간 기준 2019년 12월 30일 오후 5시까지 제출할 수 있으며, 만 19세 이상, 구독자 수 10만 명 이상의 유튜브 크리에이터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습니다. 최종 참가자는 기획안의 완성도와 3개월 안에 프로젝트를 완성할 수 있는 가능성을 고려하여 선정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서울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에 참가하지 못하더라도 VR180 시작하기를 통해 카메라와 편집 툴 사용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유튜브는 크리에이터 분들이 자신의 창의적 시각을 세상과 공유할 때 모든 사람들이 그로 인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믿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크리에이터 분들이 보다 쉽고 저렴한 방법으로 VR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새로운 방법을 계속해서 고민할 것입니다. VR180으로 영상을 제작해보세요!
마르코 다네시(Marco Danesi), 유튜브 VR 프로그램 총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