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 열 두번째 유튜브 크리에이터와의 대화에서 만나 뵈었던 유선생님들 중 초등생들의 교과 과정과 연계된 다양한 과학 실험 콘텐츠들을 제작하시던 ‘아꿈선’의 선생님들을 기억하시나요?
‘아이들에게 꿈을 선물하기 위한 선생님들의 모임’이라는 뜻을 담은 이름처럼, 아꿈선의 선생님들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아이들에게 선물 같은 과학 영상을 제작하는 데 힘을 쏟고 계신데요. 유튜브를 통해 교육의 지역별 격차를 줄이고, 아이들이 더욱 주도적인 과학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돕고 계신 ‘아꿈선’의 선생님들을 만나보았습니다!
한도윤 선생님은 초등학교 과학 교과 과정과 연계된 콘텐츠들을 업로드하는 유튜브 채널 ‘아꿈선 초등 3분과학’의 대표이자, 낙지와 양파로 유명한 전남 무안의 현경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계신 선생님이기도 한데요. 어린 시절을 시골에서 보낸 본인의 경험을 통해 배움의 열망은 크지만 학습할 자료가 없는 아이들의 아쉬움을 누구보다도 잘 알기에, 뜻이 맞는 선생님들과 힘을 모아 아꿈선 채널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아꿈선 선생님들은 과학 실험 영상은 물론, 학생들이 과학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영상을 제작하고 계신데요. 공기, 달 이나 강낭콩 과 같이 교과서 속 내용을 동요로 재미있게 풀어 아이들이 과학에 흥미를 느끼고 호기심을 가지며 스스로 탐구할 수 있도록 돕는 콘텐츠들도 제작하고 계셨습니다.
학교 수업이 모두 끝난 저녁, 아꿈선의 선생님들은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할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 모두 모이셨는데요. 유튜브를 통해 ‘국경 없는 교사회’를 꿈꾼다는 선생님들 답게 모두 열정적으로 임하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러한 선생님들의 노력 덕분인지, 과학에 대해 흥미를 가지고 열심히 공부해 좋은 성과를 거둔 학생들도 있었다고 하는데요. 전교생이 70명인 작은 학교에서, 전남 학생과학발명품 대회 은상, 전남 자연관찰탐구대회 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과학 성적이 70점에서 100점으로 향상되었어요”, 혹은 “수행평가에 만점을 받았어요”라는 아이들의 댓글에 다시 한번 교사로서의 보람을 느끼신다는 아꿈선의 선생님들. 콘텐츠 제작 이 외에도 매주 학술 모임, 매월 정기회의와 매 분기 워크샵을 진행하며 유튜브를 활용한 교육적 효과와 그 활용 방안 등을 함께 공부하고 고민하고 계신다고 합니다. 이렇게 열정적인 유선생님들 덕분에 유튜브가 배우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열린 ‘교육의 장’이 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에게 꿈을 선물하고 계신 아꿈선 선생님들의 이야기는 링크에서 더 자세히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작성자: 유튜브 블로그 운영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