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의 폭과 깊이를 넓히려는 현대인들에게 유튜브는 시간, 장소, 비용에 구애받지 않고 평등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유튜브에서 학문적인 교육은 물론, 일상 및 취미 활동에 필요한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는 유튜브의 ‘러닝 콘텐츠’가 이용자들의 삶에 얼마나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는지 알아보는 ‘유튜브 러닝 콘텐츠 활용 현황 조사’[1]를 실시했습니다.
시장조사 전문기업 엠브레인을 통해 지난 8월 21일부터 27일 까지 최근 3개월 내 배움의 목적으로 1회 이상 유튜브를 시청한 경험이 있는 15~69세 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는데요. 응답자들은 유튜브에서 주 평균 3.6회 러닝 콘텐츠를 시청하며, 이틀에 한 번 꼴로 유튜브에서 배움을 실천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 중에서도, 60대가 주 평균 4.0회로 연령대 중 가장 높은 시청 빈도를 기록했고, 매일 유튜브에서 러닝 콘텐츠를 본다는 응답은 10대가 26.8%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들이 유튜브에서 러닝 콘텐츠를 시청하는 주요 목적은 무엇일까요? 러닝 콘텐츠 시청 목적을 묻는 질문에 취미 및 여가생활을 즐기기 위해서라는 답변이 48.4%로, 전 연령 기준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최근 일과 삶의 균형을 중요시하는 ‘워라벨’ 트렌드를 보여주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이 밖에, 지식 향상을 위해서라는 답변이 24.8%, 자기 만족을 위해서 유튜브에서 러닝 콘텐츠를 시청한다는 답변이 17.8%를 차지했습니다.
어학부터, 사회, 과학, 예술까지! 정보와 지식을 얻을 수 있는 콘텐츠가 무궁무진한 유튜브에서 사람들은 주로 어떤 러닝 콘텐츠를 시청하고 있을까요? 최근 3개월 동안 유튜브에서 1회 이상 시청한 경험이 있는 러닝 콘텐츠로는 악기 연주, 보컬 트리이닝 등 음악 관련 콘텐츠가 75.9%(중복응답)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다이어트 정보나 정리 수납 등의 생활 지식(71.9%), 운동 및 헬스(62.9%)가 음악 다음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요리와 자기 계발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이용자 10명 중 7명은 유튜브에서 배우는 러닝 콘텐츠에 만족한다고 답했고, 원하는 시간에 시청 가능하다는 점(71.4%, 중복응답)을 가장 큰 원인으로 손꼽았습니다. 그 외에도, 무료로 이용 가능(53.5%)하고, 눈높이에 맞는 콘텐츠가 다양하다는 점(38.7%)도 순위권에 들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유튜브의 러닝 콘텐츠를 활용하게 되면서 시간적으로 한 달 평균 52시간 절약한다고 체감했고, 분야별로는 악기 연주나 보컬 트레이닝과 같은 음악이 월 평균 71시간, 외국어는 59시간으로 평균을 크게 넘어섰습니다. 비용적인 측면에서는 월평균 30만원을 절약하고, 특히 외국어는 1년에 최대 79만원, 음악은 41만원까지 아낄 수 있었다고 대답했습니다.
배우고자하는 열정과 의지만 있다면, 일상 생활과 취미 활동을 포함한 방대한 분야의 지식이 공유되는 유튜브는 그 누구보다 든든한 배움의 조력자가 될 것입니다. 언제 어디서나 본인이 원하는 것을 학습할 수 있는 유튜브에서 자기 계발을 위한 배움의 발판을 마련해보는 건 어떨까요?
작성자: 유튜브 블로그 운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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