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비드콘에서 렛(Rhett), 링크(Link)와 함께 즐거운 대화를 마치고 방금 돌아왔습니다. 비드콘에서 VR, 신규 오리지널 시리즈, 유튜브 시청환경 개선 등 유튜브의 새로운 소식을 발표했는데요, 그 자세한 내용을 지금 바로 여기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기록적인 유튜브 시청자 수: 항상 “실제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유튜브를 시청할까?”가 궁금했는데, 마침내 오늘 유튜브가 기록적인 시청자 수에 도달했다는 소식을 전하게 되어 기쁩니다. 매월 동영상 시청을 위해 유튜브에 로그인하는 시청자는 15억명에 달합니다. 이는 전 세계 인구 5명 중 1명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그렇다면, 유튜브 시청자의 시청 시간은 얼마나 될까요? 모바일 기기에서만 하루에 평균 한 시간 이상 유튜브를 시청하고 있습니다.
-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VR 개발: 어떻게 하면 시청자와 크리에이터 모두가 알맞은 가격에 보다 쉽게 VR을 이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얘기를 나눴습니다. 실제로 대부분의 크리에이터들이 360도 VR 동영상 촬영을 어렵게 생각하고 있으며, 일부 VR 카메라는 매우 비싼 가격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유튜브와 데이드림(Daydream)의 협업 소식을 전하게 되어 저 역시 매우 설렙니다. 두 팀은 새로운 동영상 형식인 VR180과 누구나 쉽게 저렴한 가격에 VR 동영상을 제작할 수 있도록 신제품 카메라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동영상 형식인 VR180은 180도로 촬영하는 동시에 3D로 입체감 있게 영상을 전달합니다. 크리에이터는 눈 앞의 어떤 것을 촬영할 지, 콘텐츠에 대해서만 고민하면 되고, 시청자는 휴대전화에서도 다른 동영상처럼 매끄럽게 재생되는 VR 동영상이나 VR 헤드셋 덕분에 몰입감 있는 신기한 체험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엘지(LG), 이(Yi), 레노버(Lenovo) 등의 카메라 제조업체와 공동으로 VR180 카메라 신제품도 개발 중에 있으며, 가격은 몇 십만원 수준으로 자동 카메라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습니다.
- 새로워진 유튜브 앱/데스크톱 환경: 유튜브는 동영상 제작과 시청에 있어 최적의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유튜브의 제일 중요한 업무 중 하나는 크리에이터가 만든 동영상이 가로형이든 세로형이든, 휴대전화나 DSLR로 촬영했든, 화면 비율이 정비율이거나 4:3 혹은 16:9 이든 형태에 상관없이 최대한 돋보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입니다.
몇 주 후면, 유튜브 모바일 앱 시청 화면은 사용자가 보고자 하는 화면 크기에 맞춰 다이내믹하게 조정됩니다. 이는 유튜브가 세로형, 가로형 또는 정사각형 등 시청자가 설정한 화면 비율에 따라 정확하게 화면을 채워 보여준다는 것을 의미 합니다.
유튜브는 데스크톱에서도 최적의 시청 환경을 제공하고자 힘쓰고 있습니다. 지난 달, 유튜브에서는 새로운 데스크톱 환경 미리보기를 선보인 바 있습니다. 디자인은 더욱 깔끔해졌고, 영화관에서 영상을 시청하는 듯한 느낌을 줄 수 있도록 ‘어두운 테마’ 와 같은 새로운 기능도 추가했습니다.
- 더 간편해진 공유 기능: 이제 유튜브 사용자는 좋아하는 유튜브 동영상을 친구와 더 쉽게 공유할 수 있습니다. 지난 해, 유튜브는 동영상을 유튜브 앱에서 바로 공유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을 공개했습니다. 이 기능은 라틴 아메리카 지역에서 우선적으로 출시되고, 이후 미국 전역으로 확대 될 예정입니다.
- 유튜브 레드 오리지널 업데이트: 지금까지 유튜브는 유튜브 레드에서 감상할 수 있는 37개의 오리지널 시리즈 및 영화를 선보였고, 약 2억5천만 회에 달하는 전체 조회 수를 기록했습니다. 파트너와의 협업을 통해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콘텐츠를 제작하는 일은 굉장히 설레는 작업이었습니다. 오늘, 유튜브 레드에 새롭게 공개되는 12개의 작품을 소개합니다. 유튜브 최고 스타의 최신작을 예고편을 통해 먼저 만나보세요.
매번 비드콘에서 즐거운 시간을 가져왔는데, 올해도 역시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직접 팬들과 영감을 주는 크리에이터를 만나며, 이들 사이의 단단한 커뮤니티 연대감을 몸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유튜브의 기능과 소식을 통해 팬과 크리에이터 모두가 더 나은 유튜브를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작성자: 수전 워치츠키, 유튜브 C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