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9월 15일 수요일

한국의 기회를 위한 플랫폼: 한국 내 유튜브의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영향력 평가

한국의 많은 시청자들은 유튜브를 통해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사업을 시작하며, 일상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많은 것들이 달라진 2020년에는 많은 이들이 집에서 운동을 하거나, 수업을 듣고, 여가 시간을 보내기 위해 유튜브에서 긴 시간을 보냈던 해였습니다. 새해를 맞는 순간에는 떠들썩한 모임 대신 온라인 타종 행사를 함께 시청하며 채팅 창에서 서로에게 덕담을 나누기도 하고,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중계되는 결혼식에 많은 구독자들이 축복을 전하기도 하는 등 거리두기 속에서도 유튜브를 통해 여러 특별한 순간을 함께하기도 했습니다.

유튜브는 9월 15일 진행된 구글 포 코리아(Google for Korea) 행사에서 ‘한국의 기회를 위한 플랫폼: 한국 내 유튜브의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영향력 평가’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글로벌 경제분석기관 옥스퍼드 이코노믹스에서 발행한 이 보고서는 공식 통계 및 4,000명 이상의 한국 사용자, 550명 이상의 크리에이터 및 5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를 바탕으로 2020년 한 해동안 유튜브가 한국에 미친 영향력을 분석합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유튜브는 한국 국내총생산(GDP)에 1조 5,970억 원을 기여했으며, 8만 6,030개의 일자리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뿐만 아니라, 유튜브의 영향은 나아가 한국인들에게 경제적, 문화적, 사회적 측면에서 더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유튜브의 경제적 기여는 크리에이터 및 미디어 회사에 배분되는 광고 수익뿐만 아니라 음악 산업에 지급되는 로열티, 유튜브 창작 생태계에 종사하고 있는 근로자 소득, 크리에이터의 제품 판매 및 브랜드 파트너십 등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추산한 것을 나타냅니다. 




  • 경제적 측면
    • 크리에이터들은 유튜브에서 수익을 창출하고 있으며, 유튜브는 이를 통해 근로자 빛 기업을 포괄하는 생태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 유튜브는 기업이 고객과 긴밀한 관계를 구축할 수 있게 해 주며, 경쟁력 확보와 성장을 위한 새로운 기회를 제공합니다.
    • 근로자들은 유튜브를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직무와 관련된 새로운 기술을 습득합니다.
  • 문화적 측면
    • 유튜브는 한국 크리에이터들이 전 세계의 시청자에게 자신의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는 무대가 됩니다. 
    • 누구나 자신의 채널을 시작할 수 있으며, 다양하고 숨겨진 재능을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를 무대로 무대로 펼칠 수 있도록 돕습니다. 
  • 사회적 측면
    • 많은 한국인들은 유튜브에서 실용적인 기술을 터득하고 정보를 얻습니다. 
    • 부모와 교사는 유튜브를 통해 학생들이 교실 안팎에서 학습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습니다.  
    •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이후, 많은 사용자가 새로운 사회적 규범에 적응하고 사업체 운영을 이어가는데 도움을 얻기 위해 유튜브를 이용했습니다.

유튜브는 크리에이터 비즈니스가 성장하는 플랫폼입니다.

한국 크리에이터는 유튜브에서 자신의 창의성을 표현하고, 디지털 커뮤니티에 기술을 공유해 지역 경제에 기여하는 비즈니스를 구축해가고 있습니다. 오픈 소스 플랫폼인 유튜브는 자신의 아이디어나 열정을 공유하고자 하는 누구에게나 열려있습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 다양하고 알려지지 않은 재능이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2020년 12월 기준, 10만 명의 구독자를 가진 한국 채널 수는 5,500개를 돌파했으며, 연간 1천만 원 이상의 수익을 창출하는 채널 수는 전년 대비 30% 증가했습니다. 설문에 참여한 창의적 기업가의 82%는 유튜브가 그들의 사업적 목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답했으며, 크리에이터의 80%는 유튜브가 기존의 매체에 노출되지 않은 숨겨진 인재를 위한 플랫폼을 제공한다는 것에 동의했습니다. 


  
“유튜브로 얻은 경제적 자립은 삶에 활력을 주었고 
나를 다시 꿈꾸게 하는 동기가 되었습니다.”



2017년 박막례 씨가 치매 위험 진단을 받았을 때, 손녀 김유라 씨는 직장을 그만두고 할머니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로 결심하였습니다. 손녀의 제안으로 호주로 여행을 떠났고, 김유라 씨가 영상을 찍어 만든 그들의 여행 기록은 할머니가 쉽게 볼 수 있도록 유튜브에 업로드되었습니다. 박막례 씨 특유의 유쾌함과 유머감각이 담겨진 그들의 영상을 순식간에 많은 사람들이 시청하였고 이렇게 ‘박막례 할머니’ 채널이 탄생하였습니다. 할머니와 손녀간의 소통 방식이 전 세계 많은 이에게 사랑받는 하나의 대한민국 브랜드로 성장한 것입니다.


“노인이기에 새로운 일들에 도전하기에 한계가 있다고 생각했다”라고 박막례 씨는 말합니다. 그렇지만 유튜브 채널 개설 이후 그녀는 셀 수 없는 조회수를 기록함과 동시에 여러 브랜드와의 협업, 자서전 출판, 그리고 레시피북도 발간하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직업과 수입원을 찾을 수 있게 해준 유튜브가 있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라고 박막례 씨는 이야기합니다.


130만 명의 구독자와 누적 3억 조회 수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박막례 씨의 새로운 목표는 이 넓은 세상을 최대한 다 보고 즐기는 것입니다. 카메라 하나와 유튜브라는 플랫폼만으로 박막례 씨의 이야기는 전 세계로 뻗어나가며 긍정적 영감을 퍼뜨리고 있습니다.




유튜브는 한국의 기업이 성장을 지원합니다.

유튜브는 한국 전역의 중소기업에게 중요한 도구가 되었습니다. 광고를 통해 기업들은 잠재고객층과 연결되고, 신제품으로 신규 고객을 이끌어내며, 무료 교육 콘텐츠를 이용하여 근로자와 구직자의 능력 신장에 도움을 줍니다. 사회 모든 계층의 기업가들은 유튜브를 통해 귀중한 수익창출의 기회를 갖습니다.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중소기업의 73%는 유튜브 활동이 고객들이 해당 기업을 찾는데 도움이 된다고 답했으며, 69%는 유튜브가 다른 기업과 경쟁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답했습니다. 또한 유튜브를 활용하는 중소기업의 68%는 손쉬운 정보 습득으로 직원 생산성이 개선된다고 응답했습니다.


손보달, 솔바위농원

“저의 채널로 인해 더 많은 소비자들이 농사에 관심을 갖게 되고, 다른 농부들 또한 경제적 이득을 볼 수 있기에 제 채널에 보다 더 큰 의미가 생겼습니다.”


2010년, 손보달 씨는 사업을 접고 농사에 대한 열정을 쫓아 평택으로 이주하게 됩니다. 그의 말솜씨를 잘 알고 있던 딸은 유튜브 채널을 열어 농장과 농작물 홍보, 그리고 지역사회에 대한 그의 애정을 남들과 공유하자는 제안을 합니다. 


농장에서의 생활을 담은 몇 개의 영상이 채널에 업로드 된 후 25만 명이 넘는 구독자가 모였고, 지금도 손보달 씨는 날로 늘어가는 구독자들과 함께 농업에 대한 열정을 나누고 있습니다. 채널을 통해 구독자들에게 그의 신선한 농작물을 바로 보여주고, 더불어 소비자 반응을 직접 살피면서 고객 맞춤형 농사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손보달 씨는 유튜브를 통해 계속해서 다양한 농작물을 고객들에게 선보일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브랜드 협업 및 협찬, 그리고 농업 용품 광고 등으로 수익을 내었으며, 더 나아가 이러한 성공을 농산물 전문 홈쇼핑 사업으로 확장 할 계획입니다. 


유튜브의 도움 없이는 시골의 한 평범한 농부가 현재 규모의 수입을 기대하기는 굉장히 어려울 것이라고 손보달 씨는 말합니다. “유튜브가 없었다면 저처럼 농작물의 상품성을 제대로 보여주는 것은 불가능 했을겁니다.”



유튜브를 통해 한국의 문화가 더욱 풍성해지고 전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습니다. 

유튜브는 국내 크리에이터가 전 세계 시청자들을 만날 수 있는 수단이 됩니다. 한국의 뛰어난 크리에이터들은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적 성공을 거두었으며, 점점 더 늘어나는 많은 팬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유튜브 채널이 있는 미디어 및 음악 관련 기업의 72%는 유튜브가 전 세계의 신규 잠재 고객에게 도달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답했습니다. 69%의 창작 기업가들은 유튜브 덕분에 접근 방안이 없는 해외 시청자들에게 콘텐츠를 수출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2020년 기준 한국 기반 유튜브 채널의 영상 시청 시간 중 35%가 해외에서 발생했습니다.


스마트스터디, 핑크퐁

“스마트스터디는 국가와 언어라는 물리적인 벽을 넘어서 우리가 만든 콘텐츠를 전 세계의 더 많은 아이들과 가족들이 함께 즐기도록 하고, 또 문화 콘텐츠의 힘을 통해 아이들의 감각과 상상력을 넓혀주는 재미있는 세상을 만들어 나가고자 합니다.”

모바일 앱 중심으로 콘텐츠를 선보였던 스마트스터디에게 핑크퐁 유튜브 채널을 만든다는 것은 파격적인 도전이었습니다. 하지만 플랫폼상에서의 테스트를 통해 사용자들의 수요를 확인하고 콘텐츠 배포를 확대하기 위해 유튜브를 활용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채널을 시작하면서, 유튜브는 핑크퐁에게 글로벌 시장에서의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주었으며, 고객 통찰력을 제공하여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트렌드에 적응할 수 있게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유튜브에 공개된 이후, 핑크퐁의 ‘아기 상어’는 89 억뷰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놀라운 성장을 하였습니다.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HOT 100에 20주 연속 자리하는 기록을 세우며 11개 멀티 플래티넘 등급을 받은 이 곡은, 동요로는 최초로 미국 음반산업협회의 골드 및 플래티넘 부분의 다이아몬드 인증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아기 상어’의 폭발적인 성공을 넘어, 핑크퐁 채널은 현재 20개의 언어로 번역된 5,000편 이상의 동요 및 동화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으며, 유튜브 키즈앱을 통해 5백만 구독자 이상에게 사랑 받고 있습니다. 핑크퐁의 유튜브 스튜디오 책임자인 박한솔 씨는 핑크퐁이 전 세계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자랑이라고 말합니다.




유튜브는 한국인들의 평생학습 플랫폼입니다.

유튜브는 성인을 위한 다양한 실용적 기술과 학습 거리를 제공하며, 유튜브가 아니었다면 접하기 힘들었을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만들어줍니다. 수많은 학부모와 교사가 교실 안팎에서 활용할 수 있는 유튜브의 교육적 면모를 인정합니다.

사용자의 92%가 유튜브를 통해 실용적인 기술을 터득하며, 96%는 유튜브를 통해 지식과 정보를 얻는다고 답했습니다. 또한 72%의 교사가 유튜브가 학생들의 학습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으며, 학부모의 69%는 유튜브가 자녀의 학습에 재미를 준다는 데 동의했습니다. 
 


“뭔가를 배운다는 것은 특별한 방법을 습득하거나 타고난 재능에 의한 것이 아니라, 본인의 노력과 시간을 통해 얻는 것입니다. 유튜브와 함께 한다면 가능합니다.” 


영어강사를 하던 신용하 씨는 제한된 상황에서만 강의를 할 수 있는 것에 대해 항상 아쉬움을 느꼈습니다. 영어를 배우는 데 비싼 비용이 든다는 잘못된 인식에서 벗어나 가능한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 영어를 배우는 힘을 키울 수 있도록 돕고 싶었고, 이를 위해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현재 유튜브를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영어 학습을 필요로 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그는 무엇을 배운다는 것은 특별한 방법을 습득하거나 타고난 재능에 의한 것이 아니라, 본인의 노력과 시간으로 얻어낼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많은 이들 또한 이에 공감하여, 채널 라이브 아카데미는 첫 해에 무려 30만 명 이상이 구독하였으며, 그 이후로도 꾸준한 성장을 기록합니다.


신용하 씨는 지금도 유튜브를 통해 누구나 좋은 영어 강의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유튜브 자신의 채널을 통해 다양한 영어 강의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유튜브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를 이겨내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전례 없는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동안에 많은 한국인들은 유튜브에 의지하며 어려움을 헤쳐가기도 했습니다. 사용자들은 서로 유대감을 느끼고, 정보를 얻으며, 즐길 거리를 찾고자 플랫폼을 이용했습니다. 기업들은 유튜브를 통해 새로운 수입원을 찾았고, 일부 기업들에게는 유튜브가 이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는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기도 했습니다. 

71%의 사용자는 유튜브가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했으며, 64%의 사용자는 유튜브가 그들의 정신적, 신체적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답했습니다. 또한 유튜브를 이용하는 중소기업의 56%는 유튜브가 그들의 비즈니스를 지속하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답변했습니다. 


땅끄 & 오드리, Thankyou BUBU

“팬데믹 시기에도 유튜브를 통해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며 홈트를 알리고, 좋은 에너지와 건강한 생활 식습관 정보를 공유하다는 것에 가장 큰 보람을 느낍니다.”

땅끄 씨와 오드리 씨(이하 땡큐부부)는 다른 젊은 부부들과 같이 원룸에서 신혼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당시 새싹 부부였던 땡큐부부에겐 헬스장 이용 요금이 너무 부담스러웠고, 밤마다 근처 초등학교 운동장을 뛰며 건강을 챙겼습니다. 당시는 홈트라는 단어조차도 낯설었던 때였지만, 자신들만의 루틴을 찾은 땡큐부부는 유튜브를 통해서 운동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기로 결심합니다. 이들의 채널은 사람들이 외출하지 못하는 팬데믹 기간 동안 45%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현재 2백만 명 이상이 구독한 채널로 성장했습니다. 


“우리의 신혼시절에도 지금처럼 집에서 따라 할 수 있는 홈트 영상이 있었다면 참 좋았겠죠”. 이제 전업 크리에이터로서 땅끄와 오드리는 계속해서 많은 구독자들이 신체적인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건강도 챙길 수 있도록 응원하고 싶다고 말합니다. “유튜브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홈트를 알리고, 건강한 생활 식습관 정보를 공유하며 이 힘든 팬데믹 시기를 함께 이겨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