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2월 26일 금요일

유튜브의 ‘직접 흐리게 처리’ 기능으로 움직이는 사물도 흐릿하게 처리하세요!

지난 2012년 유튜브는 개인의 익명성을 보장하기 위한 첫 단계로 ‘얼굴 흐리게 처리’ 기능을 출시했습니다. 하지만 그것으로는 부족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얼굴뿐만 아니라 동영상 제작자가 원하는 모든 것을 흐리게 할 수 있는 기능이 필요했던 것이죠.

오늘 드디어 이 기능을 출시하게 되었습니다! 유튜브의 ‘직접 흐리게 처리(Custom Blurring Tool)’ 기능을 사용하면 동영상 내의 어떠한 물체든, 심지어 움직이는 사물이라도 흐릿하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현재 유튜브 데스크톱 버전에서 사용 가능한 이 기능을 통해 자동차 번호판과 같은 민감한 정보를 가리거나, 동영상 촬영 후 문제가 있는 것을 발견했을 때에도 재촬영 할 필요 없이 원하는 부분만 가릴 수 있습니다. 유튜브 내에서 동영상 전체에 걸쳐 원하는 물체를 흐리게 할 수도 있습니다.  
새로 출시된 ‘직접 흐리게 처리’ 기능을 사용하여 흐리게 하고 싶은 부분을 감싸도록 상자를 그리세요.

동영상에서 수정하고 싶은 부분을 선택한 뒤 ‘동영상 수정’ 도구의 ‘흐리게 처리 효과’ 탭에서 ‘직접 흐리게 처리하기’를 선택하세요. 그리고 그렇게 처리하고 싶은 부분을 감싸도록 상자를 그리면 됩니다. 해당 기능에는 동영상 내 사물의 움직임을 분석하는 구글의 새로운 혁신 기술이 적용되기 때문에, 물체가 동영상에서 움직이더라도 자동으로 원하는 부분만 흐리게 할 수 있습니다.

동영상 전체에 걸쳐 움직이는 사물을 자동으로 흐리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언제든지 흐리게 처리 된 영역을 이동하거나 크기를 조절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흐림 처리의 시작 지점과 종료 지점을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움직이지 않는 사물을 흐리게 처리하는 ‘잠금(Lock)’ 옵션도 있습니다. 수정을 완료한 후 변경사항을 원본 동영상에 저장하거나 새로운 동영상 사본으로 저장할 수도 있죠. 이 때 원본 동영상을 삭제할 수 있는 옵션도 제공됩니다.

이 기능은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지만, 무엇보다 개인의 익명성을 보장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되었다는 점을 기억해 주세요! 콘텐츠를 삭제하고 다시 업로드하는 번거로운 작업 없이도, 간편하게 인물, 연락처 및 금융 관련 정보를 가릴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기 위해서 말이죠. 

유튜브는 전세계 사람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공유하고 나누는 공간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자전거를 처음 배운 순간부터 직접 촬영한 인권문제 이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야기들이 유튜브에서 펼쳐집니다. 새롭게 출시되는 ‘직접 흐리게 처리’ 도구를 통해 유튜브에서 자유롭게 이야기를 공유하고 나만의 창의력과 표현력을 발휘해 보세요! 

아만다 콘웨이(Amanda Conway), 유튜브 개인정보 보호 부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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