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우리나라의 많은 영화들이 국제적인 영화제에서 주목을 받고, 전 세계 다양한 관객들의 호응을 얻으며 날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수준 높은 작품들이 국내 관객의 사랑을 넘어 세계 무대에서 주목을 받기까지 우리 나라 영화사는 그야말로 영화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이 이뤄낸 도전이자 모험의 여정이었을 것입니다.
높아진 국내외 관심에 부응하고자, 유튜브는 한국영상자료원과 협업을 통해 사용자들이 한국고전 영화를 접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한국고전영화극장 채널 (youtube.com/koreanfilm)을 개설하였습니다. 앞으로 해당 유튜브 채널에서 1949년부터 1996년까지 50년을 아우르는 시간 동안 발표된 유수의 한국 고전영화들 약 70여 편을 무료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2011년 문화부와 구글코리아는 ‘코리아 고 글로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한국 문화 콘텐츠 산업을 육성하고 세계로 알리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영상자료원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한국고전영화극장 유튜브 채널이 개설되었습니다.
이번에 서비스되는 한국 고전영화들 모두 영문자막이 함께 제공될 예정으로 영어권 사용자들이 한국고전영화를 보다 잘 이해하고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됩니다. 영문 자막뿐만 아니라 구글 번역을 기반으로 타 언어 자막 서비스도 가능하기 때문에 한국 영화를 접할 기회가 적었던 전 세계 관객들에게 한국 고전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유현목 감독의 영원한 고전 <오발탄>(1961)과 1961년 베를린영화제 은곰상을 수상한 강대진 감독의 <마부>(1961)를 비롯하여, <화녀>(1971), <이어도>(1977), <살인나비를 쫓는 여자>(1978) 등 문제적 감독 김기영의 작품 7편, <지옥화>(1958),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1961), <성춘향>(1961) 등 신상옥 감독의 대표작 6편 역시 서비스 됩니다. 더불어 1980년대 한국영화의 새로운 흐름을 이끌었던 배창호 감독의 <꼬방동네 사람들>(1982), <기쁜 우리 젊은 날>(1987), 1990년대의 이슈 메이커 장선우의 <경마장 가는 길>(1991), 국민감독 임권택의 90년대 작품 4편 <장군의 아들>(1990), <서편제>(1993), <태백산맥>(1994), <축제>(1996) 또한 유튜브 한국고전영화극장 채널을 통해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이중 <오발탄>, <맨발의 청춘>등의 7편은 HD로 서비스 되어 모니터 전체 화면으로 관람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고화질 영상으로 제공됩니다.
자랑스러운 한국고전영화들이 유튜브를 통해서 세계로 뻗어 나가고, 더 많은 관객과 만나기를 기대합니다.
한국 영화 파이팅!
유튜브 콘텐츠 파트너십 매니저 정재훈 드림
최근 감상한 동영상은 마부